특색 가득! 곤드레 우삼겹 롤유부초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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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만들었던 롤유부초밥 레시피에 이어, 오늘은 특별한 재료들을 활용한 곤드레 롤유부초밥을 소개해 드립니다. 짭짤하고 매콤한 멸치볶음, 새콤달콤한 무말랭이무침, 그리고 고소하게 구운 우삼겹을 곤드레 볶음밥과 함께 꽉 채워 넣은 별미 중의 별미! 우삼겹 롤유부초밥, 멸치 롤유부초밥, 무말랭이 롤유부초밥 등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재료를 모두 듬뿍 넣어 만들면 정말 든든하고 맛있는 곤드레 롤유부초밥이 완성됩니다.
주요 재료- 우삼겹 100g (먹기 좋게 구워 식힌 것)
- 신선한 깻잎 12장
- 시판 롤유부초밥 키트 200g (김과 조미유부만 사용)
- 김밥용 김 (마끼 김) 8장 (필요시 추가)
- 따뜻하게 데운 곤드레 볶음밥 350g
- 맛을 더할 소금 약간
- 아삭한 반달 단무지 10개 (가늘게 채 썬 것)
- 새콤달콤 무말랭이무침 2큰술
- 매콤짭짤 멸치볶음 2큰술
- 고소한 견과류 조림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우삼겹을 팬에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구운 우삼겹은 따로 접시에 담아 한 김 식혀두세요. 이렇게 해야 나중에 롤을 말 때 흐트러지지 않고 깔끔하게 완성됩니다.
Step 2
롤유부초밥에 들어갈 나머지 재료들도 준비해 볼까요? 식혀둔 우삼겹, 가늘게 채 썬 반달 단무지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신선한 깻잎, 고소한 견과류 조림, 새콤달콤한 무말랭이무침, 매콤짭짤한 멸치볶음까지 함께 준비해두면 요리 과정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Step 3
롤유부초밥 키트에는 김과 조미유부가 함께 들어있어요. 이 중에서 김과 조미유부만 사용할 거예요. 동봉된 단촛물과 후레이크는 다른 요리에 활용하시면 좋겠네요. 이제 곤드레 볶음밥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냉동 상태의 곤드레 볶음밥을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넣고 맛있게 데워줍니다. 따뜻하게 데워진 밥을 사용해야 양념이 잘 배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데워진 곤드레 볶음밥에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주세요. 볶음밥 자체에 간이 되어 있을 수 있으니 맛을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밥알이 코팅되지 않도록 참기름은 따로 넣지 않았습니다.
Step 5
롤유부초밥 키트에 포함된 김의 양이 부족할 수 있으니, 김밥용 김(마끼 김)을 추가로 준비하면 더욱 넉넉하게 만들 수 있어요. 김 위에 롤유부를 가지런히 올려주세요. 길쭉한 롤유부 모양 그대로 사용하셔도 좋고, 더 작게 만들어 여러 개를 즐기고 싶다면 김을 반으로 잘라 사용하세요. 저는 김을 반으로 자르고, 다시 양 끝을 조금씩 잘라내어 돌돌 말기 좋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밥을 더 많이 채워 넣고 안정감 있게 말 수 있어요.
Step 6
이제 롤유부 위에 준비한 곤드레 볶음밥을 얇게 펴 발라줍니다. 그 위에 신선한 깻잎을 한 장 올리고, 준비해 둔 우삼겹, 무말랭이무침, 그리고 멸치볶음을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김밥에 꼭 필요한 아삭한 단무지도 잊지 마세요! 먼저 깻잎을 포함한 속재료들을 단단하게 말아주고, 그 위에 곤드레 볶음밥을 덮어 전체적으로 롤 모양이 되도록 꼼꼼하게 말아줍니다.
Step 7
곤드레 볶음밥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밥알이 고슬고슬하고 기름기가 살짝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간혹 밥알이 흩어지기 쉬운 단점이 있어요. 김밥을 말 때 밥풀이 조금씩 묻어 나올 수 있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완성된 롤유부초밥은 충분히 단단하게 말아주면 밥알이 흩어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Step 8
짜잔! 푸짐한 우삼겹이 듬뿍 들어간 우삼겹 곤드레 롤유부초밥과, 깔끔하게 멸치와 무말랭이로 맛을 낸 곤드레 롤유부초밥이 완성되었습니다. 특별한 재료들로 만든 롤유부초밥, 정말 먹음직스럽죠? 다만, 곤드레 밥이 볶음밥 형태로 나온 점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만약 갓 지은 곤드레밥처럼 담백한 밥이었다면 간을 맞추기도 좋고, 더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곤드레밥은 보통 볶음밥보다는 갓 지은 밥으로 즐기는 것이 더 좋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는 집에 있는 갓 지은 흑미밥 등으로 대체해서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건강을 생각한 레시피였지만, 기본 밥의 형태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그래도 맛있는 롤유부초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