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쏘는 시원함! 겨울철 별미, 무동치미 담그는 법
겨울 동치미 담그는 법: 톡 쏘는 무김치 제대로 만드는 비법
하얀 눈이 펑펑 쏟아지는 겨울날, 따뜻한 군고구마와 함께 곁들이면 그 맛이 일품인 ‘무동치미’를 소개합니다. 이 레시피만 따라 하면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시원하고 알싸한 국물의 동치미를 완성할 수 있어요. 입안 가득 퍼지는 톡 쏘는 맛이 답답했던 속을 시원하게 뚫어줄 거예요! #동치미 #동치미담그는법 #겨울동치미 #무김치 #겨울동치미담그는법
동치미 재료- 무 3kg (크고 단단한 것으로 준비)
- 삭힌 청양고추 20개 (또는 건고추)
- 양파 2개 (중간 크기)
- 쪽파 1줌 (약 20-30줄기)
- 홍갓 5개 (색감을 더해줄 신선한 것)
- 배 1개 (단맛과 시원함을 더해줄)
- 통마늘 6쪽
- 생강 1큰술 (다지거나 편으로 썰어서)
- 건조 다시마 1장 (육수용, 티백 형태)
- 무청 약간 (선택 사항, 장식 및 풍미 추가)
무 절이기- 굵은 소금 1컵 (천일염 추천)
동치미 국물- 물 3L (생수 또는 정수된 물)
- 굵은 소금 2/3컵
- 뉴슈가 (또는 설탕) 1 작은술
- 매실청 1/3컵 (감칠맛과 숙성 촉진)
- 굵은 소금 1컵 (천일염 추천)
동치미 국물- 물 3L (생수 또는 정수된 물)
- 굵은 소금 2/3컵
- 뉴슈가 (또는 설탕) 1 작은술
- 매실청 1/3컵 (감칠맛과 숙성 촉진)
조리 방법
Step 1
동치미의 핵심인 무를 준비합니다. 먼저 무의 흙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겉껍질을 살짝 벗겨주세요. 무를 3~4cm 두께로 자른 뒤, 길게 반달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Tip: 무를 자를 때 너무 얇게 썰면 쉽게 물러질 수 있으니 약간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담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빨리 익히고 싶다면, 무를 4등분한 뒤 다시 반으로 잘라(8등분) 썰어 넣으면 익는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Step 2
쪽파와 홍갓을 준비합니다. 쪽파는 뿌리 부분을 다듬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홍갓도 마찬가지로 살살 씻어 준비해주세요. 쪽파와 갓에 굵은 소금을 살짝 뿌려 10~15분 정도만 살짝 절여주면, 숨이 죽어 다루기 쉬워지고 나중에 동치미를 담을 때 모양을 예쁘게 잡을 수 있습니다.
Step 3
향신 채소와 과일을 손질합니다. 통마늘은 껍질을 벗기고 편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곱게 다지거나 얇게 편으로 썰어주세요. 배는 식초를 약간 묻힌 키친타월로 껍질째 깨끗하게 문질러 닦은 후, 1cm 정도의 굵기로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4등분 해주세요.
Step 4
손질한 무의 상태를 확인해봅니다. (이 단계는 레시피 진행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나, 좋은 재료를 사용했음을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단단하고 속이 꽉 찬 좋은 무를 사용하면 맛있는 동치미를 만들 수 있습니다. 혹시 너무 궁금하다면, 무의 파란 부분을 조금 잘라 맛보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일 것입니다!
Step 5
동치미를 담을 용기 바닥에 큼직하게 썬 양파를 깔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국물에 양파의 은은한 단맛과 알싸한 풍미가 배어들어 더욱 깊고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6
양파 위에 살짝 절여두었던 쪽파와 홍갓의 절반 정도를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쪽파는 그대로 올리거나, 모양을 잡고 싶다면 길게 늘어뜨려 놓아도 좋습니다.
Step 7
이제 썰어둔 배와, 다시마 육수 팩(또는 다시마 조각)과 함께 통마늘, 생강을 차곡차곡 쌓아 올립니다. 재료들을 층층이 쌓아주면 골고루 맛이 우러나옵니다.
Step 8
굵은 소금(간수 빠진 3년 이상 된 천일염을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에 무 조각을 골고루 굴려줍니다. 소금이 무 표면에 고르게 묻도록 살살 굴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무의 수분이 빠지면서 단단해지고, 삼투압 작용으로 맛이 더 잘 배어듭니다.
Step 9
손질된 재료 위에 소금 옷을 입힌 무를 차곡차곡 채워 넣습니다. 빈틈없이 꼼꼼하게 넣어주세요. 무를 넣은 후, 사이사이에 남은 굵은 소금을 살짝 뿌려줍니다. 이는 간을 맞추는 동시에 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Step 10
이제 삭힌 고추를 넣을 차례입니다. 만약 삭힌 고추가 없다면, 건고추를 사용하거나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Tip: 삭힌 고추를 넣으면 동치미 국물에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삭힌 고추를 무 사이사이에 끼워 넣습니다. (주의: 깜빡하고 이 단계를 건너뛰고 소금물을 부었다면, 번거롭더라도 무를 잠시 꺼내 삭힌 고추를 넣고 다시 채워주어야 합니다. 조리 순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1
남은 무를 모두 용기에 채워 넣습니다. 그리고 위에 미리 준비해두었던 나머지 쪽파를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색감과 풍미를 더해줄 재료들을 마지막으로 올려주세요.
Step 12
마지막으로, 연한 무청이 있다면 깨끗하게 다듬어 살짝 올려줍니다. 마치 이불처럼 무청으로 윗부분을 덮어주면, 재료들이 뜨는 것을 방지하고 국물이 맑게 유지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13
동치미 국물을 만듭니다. 깨끗한 물 3리터에 굵은 소금 2/3컵, 뉴슈가(또는 설탕) 1 작은술, 그리고 매실청 1/3컵을 넣고 설탕과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줍니다. (Tip: 매실청을 조금 넣어주면 동치미가 더 빨리 익고 감칠맛이 좋아집니다. 요즘처럼 늦게 담가 빨리 드시고 싶을 때 활용해보세요.)
Step 14
만들어진 국물을 바로 붓기 전에, 면포나 고운 체에 한번 걸러서 부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국물이 더욱 깔끔하고 맑게 됩니다. (Tip: 면포에 거르는 과정 사진은 누락되었지만, 반드시 거쳐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국물을 재료들이 잠길 정도로 충분히 부어주세요.
Step 15
무거운 접시나 누름돌을 이용하여 재료들이 국물 위로 뜨지 않도록 꾹 눌러줍니다. 재료가 공기에 노출되면 쉽게 상하거나 맛이 변할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눌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6
담근 지 6일째 되는 날, 무는 아직 완전히 익지는 않았지만 국물 맛을 보니 벌써부터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이대로 며칠 더 익히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단계는 숙성 정도를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Step 17
국물에 은은하게 퍼지는 홍갓의 붉은빛이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홍갓을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탁해질 수 있으니, 5개 정도만 사용하여 색감과 풍미를 더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정성껏 담근 무동치미는 겨울철 최고의 별미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