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쏘는 매력이 일품! 알싸한 돌산 갓김치 황금 레시피
여수 돌산 갓과 향긋한 홍갓을 더해 맛과 향을 살린 최고 갓김치
톡 쏘는 매력과 알싸한 맛이 살아있는 여수 돌산 갓김치! 귀한 돌산 갓과 홍갓을 함께 담가 더욱 풍성한 맛을 즐겨보세요. 예전의 강렬하고 짜릿했던 갓김치의 맛을 그리워하셨다면, 이번 레시피로 그 추억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넉넉하게 담가 두 통이나 나왔을 만큼 실한 갓으로, 밥도둑 저리 가라 할 맛있는 갓김치를 만들어 보세요. 파김치와 깍두기까지 담그면 올해 김장 준비는 끝! 김장철이 오기 전에 미리 담가두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입맛 돋우는 알싸한 갓김치,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갓김치 재료- 돌산 갓 1단
- 홍갓 1단
- 굵은소금 8큰술 (갓 절임용)
- 쌀가루 8큰술 (풀죽 쑤기용)
- 물 2대접 (풀죽 쑤기용)
갓김치 양념 재료- 고춧가루 2컵
- 멸치액젓 20큰술 (기호에 따라 조절)
- 맛소금 또는 조미료 1큰술 (생략 가능)
- 다진 마늘 2큰술
- 다진 생강 1작은술
- 쪽파 또는 대파 약간 (송송 썰어 준비)
- 고춧가루 2컵
- 멸치액젓 20큰술 (기호에 따라 조절)
- 맛소금 또는 조미료 1큰술 (생략 가능)
- 다진 마늘 2큰술
- 다진 생강 1작은술
- 쪽파 또는 대파 약간 (송송 썰어 준비)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돌산 갓과 홍갓을 각각 1단씩 준비합니다. 갓은 신선한 것을 고르는 것이 맛의 비결입니다.
Step 2
갓의 누런 잎이나 시든 부분은 제거하고, 흙이 묻은 밑동 부분도 깨끗하게 다듬어 주세요. 흐르는 물에 갓 줄기와 잎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씻어 물기를 빼둡니다.
Step 3
손질한 돌산 갓을 넓은 볼에 담고 굵은 소금 8큰술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갓 줄기 부분 위주로 소금을 뿌려 20~30분 정도 숨이 죽을 때까지 절여주세요. 중간에 한두 번 위아래를 뒤집어주면 골고루 절여집니다.
Step 4
홍갓도 돌산 갓과 동일하게 굵은 소금을 사용하여 20~30분간 절여줍니다. 홍갓은 잎이 여려서 너무 오래 절이면 물러질 수 있으니 시간을 잘 조절해주세요.
Step 5
냄비에 쌀가루 8큰술과 물 2대접을 넣고 덩어리 없이 잘 풀어준 뒤, 중약불에서 저어가며 끓여 쌀풀을 쑵니다. 쌀풀이 끓기 시작하면 1~2분 더 끓이다 불을 끄고 완전히 식혀주세요. 쌀풀이 식으면 준비된 고춧가루, 멸치액젓, 조미료(또는 맛소금),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송송 썬 파를 모두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멸치액젓의 양은 갓의 염도나 개인의 입맛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Step 6
잘 절여진 갓을 흐르는 물에 2~3번 깨끗하게 헹궈 소금기를 제거합니다. 헹군 갓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가 남으면 김치가 쉽게 물러질 수 있어요. 물기가 빠진 갓에 준비한 양념장을 켜켜이 넣어가며 살살 버무려줍니다. 갓이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버무리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양념이 골고루 밴 갓김치를 밀폐 용기에 차곡차곡 담습니다. 상온에서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두어 익히거나, 바로 냉장 보관하여 저온에서 천천히 숙성시키면 더욱 깊고 알싸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익히는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Step 8
맛있게 익은 갓김치를 그릇에 먹기 좋게 담아냅니다. 갓김치는 밥과 함께 먹어도 맛있고, 비빔밥 재료로 활용해도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