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3월 2023
탱글탱글 홈메이드 도토리묵





탱글탱글 홈메이드 도토리묵

집에서도 손쉽게, 몰캉하고 맛있는 도토리묵 만들기

탱글탱글 홈메이드 도토리묵

겨울철 별미, 부드럽고 탱글한 도토리묵을 이제 집에서도 직접 만들어 보세요! 흔히 시판되는 도토리묵과는 차원이 다른 신선함과 쫄깃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자세한 단계별 설명과 함께, 완성된 도토리묵을 맛있게 양념하는 방법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저희 요리 레시피가 여러분의 도토리묵 만들기에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기타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2 시간 이상
  • 난이도 : 중급

도토리묵 만들기 재료

  • 도토리 가루 400g
  • 생수 2L

도토리묵 양념장 재료

  • 진간장 100ml
  • 고춧가루 3 큰술
  • 깨소금 2 큰술
  • 사과청 3 큰술

양념에 곁들일 채소

  • 홍고추 2개
  • 청양고추 3개
  • 다진 마늘 1큰술
  • 백오이 1개
  • 당근 약간
  • 쑥갓 약간
  • 양파 약간
  • 참기름 3 큰술

조리 방법

Step 1

⑴ 집에서 만드는 탱글탱글 도토리묵의 정석
*종이컵 기준: 200ml 용량

① 도토리 가루로 묵 쑤기

도토리묵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황금 비율은 도토리 가루 1에 물 5입니다. 즉, 도토리 가루 400g에는 생수 2L를 넣으시면 됩니다. 만약 도토리 가루 200g(종이컵 1컵)을 사용하신다면 물 1L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먼저, 냄비에 생수 2L를 붓고 도토리 가루 400g을 천천히 부어가며 풀어줍니다. 요즘에는 시중에 도토리 가루를 묵 쑤기 좋게 갈아 판매하는 제품이 많으니, 농협 등에서 구매하시면 편리합니다.

처음부터 중강불로 시작하여 젓가락이나 거품기를 이용해 계속 저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가끔 저어주지 않으면 도토리 가루가 바닥에 가라앉아 눌어붙거나 탈 수 있습니다. 약 10분 정도, 묵이 걸쭉해질 때까지 쉬지 않고 저어주세요. 끓기 시작하고 5분 정도 지나면 묵이 툭툭 튀는 현상이 줄어들며 안정됩니다. 10분간 충분히 끓이면 몰캉하고 맛있는 도토리묵 베이스가 완성됩니다.

Step 1

Step 2

② 도토리묵 모양 잡고 차갑게 식히기

갓 쑤어낸 도토리묵은 매우 뜨겁습니다. 뜨거운 묵을 일반 플라스틱 용기에 담으면 변형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유리 용기나 스테인리스 틀을 사용해 주세요. 특히 스테인리스 틀에 부어 냉장고에서 2~3시간 정도 차갑게 식히면 묵이 단단해지면서 모양이 예쁘게 잡히고, 나중에 틀에서 분리하기도 수월합니다.

실온에서 식히면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틀에 부은 도토리묵은 바로 냉장고에 넣어 2~3시간 동안 충분히 굳혀주세요. 그래야 양념에 버무렸을 때 묵이 부서지지 않고 식감이 좋습니다.

Step 2

Step 3

③ 맛깔스러운 도토리묵 양념장 만들기

이제 도토리묵의 맛을 살려줄 양념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진간장 종이컵 반 컵(100ml), 고춧가루 3 큰술, 깨소금 2 큰술, 그리고 달콤함을 더해줄 사과청 3 큰술을 준비합니다. 사과청 대신 다른 종류의 청이나 물엿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묵이 굳는 동안) 도토리묵이 냉장고에서 3시간 정도 굳었습니다. 이제 준비된 양념 재료들을 볼에 넣고 잘 섞어줍니다. 먼저 진간장 100ml를 붓고, 매콤함을 더할 고춧가루 3 큰술, 고소한 풍미를 더할 깨소금 2 큰술을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은은한 단맛을 책임질 사과청 3 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제 채소를 넣기 전, 양념 재료들이 서로 어우러지도록 잠시 둡니다.

Step 3

Step 4

④ 신선한 채소로 양념장 풍성하게 만들기 & 완성

양념에 들어갈 채소들을 손질해 보겠습니다. 홍고추 2개, 청양고추 3개, 다진 마늘 1큰술, 백오이 1개, 당근 약간, 쑥갓 약간, 양파 약간, 그리고 풍미를 더할 참기름 3큰술을 준비합니다.

먼저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끝부분을 십자로 살짝 칼집을 내준 뒤, 잘게 다지듯이 썰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양념장 안에서 예쁜 색감과 함께 씹는 맛도 더해줍니다.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어서 백오이는 끝을 잘라내고 어슷하게 썰어 넣으면 아삭한 식감과 향긋함을 더해줍니다. 양파와 당근도 잘게 채 썰거나 다져 넣고, 향긋한 쑥갓도 적당히 넣어주세요. (선택사항으로 상추나 파를 곱게 다져 넣어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3큰술을 넉넉히 두르고 모든 양념 재료를 골고루 섞어주면 맛깔스러운 양념장이 완성됩니다.

⑤ 완성된 도토리묵과 냉장 보관, 맛있게 즐기기

잘 굳혀진 도토리묵을 스테인리스 틀에서 꺼내기 위해 틀을 뒤집어 묵을 조심스럽게 빼냅니다. 이렇게 네모난 모양의 도토리묵이 완성되었습니다. 손으로 만져보면 탱글탱글하고 몰캉한 질감이 느껴집니다. 이제 먹기 좋은 크기로 묵을 썰어주세요.

그릇 바닥에 신선한 상추를 깔고, 먹기 좋게 썬 도토리묵을 올립니다. 그 위에 준비한 채소를 듬뿍 얹고, 만들어둔 양념장을 적당량 덜어 골고루 비벼주면 집에서도 근사한 도토리묵 무침이 완성됩니다. 직접 만든 도토리 가루 도토리묵으로 푸짐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리며 레시피를 마칩니다.

Step 4



Related Posts

여름 별미! 쯔유로 맛을 낸 밥 없는 메밀김밥

여름 별미! 쯔유로 맛을 낸 밥 없는 메밀김밥 간단하고 건강하게 즐기는 쯔유 메밀김밥 레시피 (밥 없이 만드는 특별함) 여름철 입맛…

매콤달콤 짭짤! 안동찜닭 황금 레시피

매콤달콤 짭짤! 안동찜닭 황금 레시피 정통 안동찜닭 맛 그대로! 집에서 즐기는 특별한 만찬 – 넓적당면과 구운 닭의 조화 한국인이 사랑하는…

아삭한 물파래 초무침: 새콤달콤 입맛 돋우는 별미 반찬

아삭한 물파래 초무침: 새콤달콤 입맛 돋우는 별미 반찬 쫄깃한 물파래와 아삭한 무의 환상 궁합! 입맛 없을 때 최고인 해초 무생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