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탱글 톳나물무침
새콤달콤 매콤한 톳나물무침으로 건강하고 든든한 아침 식사 준비하세요!
바다의 영양을 듬뿍 담은 톳나물, 좋아하시나요?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신선하고 탱글탱글한 생톳이 제철을 맞아 시장에 나옵니다. 염장 톳 대신 싱싱한 생톳 두 봉지를 사 와 새콤달콤하게 무쳐봤어요. 오도독 씹히는 식감과 매콤새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해조류는 우리 몸에 아주 좋으니, 톳나물무침으로 든든하고 건강한 아침 식사를 챙겨보세요. 초장만 있으면 간단하게 뚝딱 만들 수 있어요!
주재료
- 생톳 2봉지
- 굵은소금 1큰술
양념 재료
- 고추장 1.5큰술
- 오미자청 1.5큰술
- 식초 1큰술
- 통깨 1큰술
- 청양고추 2개
- 쪽파 3줄
- 홍고추 2개
- 다진 마늘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고추장 1.5큰술
- 오미자청 1.5큰술
- 식초 1큰술
- 통깨 1큰술
- 청양고추 2개
- 쪽파 3줄
- 홍고추 2개
- 다진 마늘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굵은소금 1큰술을 넣어 팔팔 끓여주세요. 소금물에 톳을 데쳐주면 톳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줄이고 풍미를 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2
톳은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주어야 합니다. 손으로 부드럽게 치대듯이 씻어주면 흙이나 불순물이 잘 제거됩니다. 저는 3번 정도 헹궈주었어요.
Step 3
생톳은 비린 맛이 날 수 있으니, 식초를 약간 넣은 물에 잠시 담가두면 비린 맛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톳에는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좋고,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나 변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Step 4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톳을 넣고 아주 잠깐만 데쳐줍니다. 톳은 오래 데치면 물러져 식감이 떨어지므로, 잠깐 넣었다 빼는 느낌으로 살짝 소독만 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Step 5
톳을 데칠 때 색깔이 선명한 초록색으로 변하면 바로 건져내야 합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톳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고 풋내가 날 수 있습니다. 데친 톳은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열기를 식힌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Step 6
쪽파와 청홍고추는 깨끗하게 씻어 잘게 다져줍니다. 기호에 따라 대파를 사용하셔도 좋고,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의 양을 늘리거나 양파, 오이 등을 추가하여 식감을 더해도 맛있습니다.
Step 7
시판 초장이 있다면 초장으로 바로 무쳐도 훌륭하지만, 저는 좀 더 특별한 양념장을 만들어 봤어요. 저만의 양념 비법은 고추장과 오미자청을 1:1 비율로 섞는 것인데, 저희 어머니께서 알려주신 레시피랍니다. 오미자청 자체의 새콤달콤함이 좋지만, 더 새콤한 맛을 원하시면 식초를 약간 추가하세요. 오미자청의 종류에 따라 설탕이나 식초 양은 조절해주세요. 소개된 분량대로 양념장을 만들면 맛있는 톳무침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8
매콤달콤한 톳나물무침을 위한 특제 양념장이 완성되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매콤새콤한 비주얼이네요!
Step 9
물기를 제거한 데친 톳은 먹기 좋은 크기, 약 3등분 정도로 잘라줍니다. 탱글탱글한 톳의 신선한 모습이 그대로 살아있죠?
Step 10
준비한 양념장에 톳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주세요. (팁: 아들이 도와줘서 더 즐겁게 무쳤답니다!)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선호해서 참기름은 넣지 않았어요. 기호에 따라 참기름을 살짝 둘러주셔도 좋습니다. 맛있게 무쳐서 바로 드시면 됩니다.
Step 11
맛있고 건강한 톳나물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입맛 돋우는 훌륭한 반찬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