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탱글 가리비와 바삭한 베이컨의 환상 궁합 구이
입안 가득 풍미 작렬! 간단하게 만드는 고급스러운 캠핑 요리 & 술안주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으면 금상첨화! 야외에서 즐기는 별미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감성 가득한 먹방 아이템! 분위기, 맛, 즐거움 모두 잡는 특별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재료- 신선한 가리비 1kg
- 통 베이컨 4줄
- 아스파라거스 (선택 사항)
- 신선한 새싹 채소 (가니쉬용)
양념 및 부재료- 무염 버터 1큰술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1큰술
- 고소한 파마산 치즈 가루 (약간)
- 청주 또는 화이트 와인 2큰술
- 무염 버터 1큰술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1큰술
- 고소한 파마산 치즈 가루 (약간)
- 청주 또는 화이트 와인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가리비를 탱글탱글하게 익혀줄게요. 냄비에 물을 가리비가 반쯤 잠길 정도로 붓고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가리비를 넣고, 입이 자연스럽게 벌어지면 바로 건져내 주세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익힌 가리비는 관자만 조심스럽게 분리해 준비해주세요.
Step 2
분리한 가리비는 관자와 날개 부분을 나눠주세요. 깔끔하고 먹기 좋은 모양을 위해 관자 부분만 사용할 거예요. 날개 부분은 따로 베이컨과 함께 볶아도 맛있으니, 취향에 따라 활용해보세요! (저도 날개 부분은 남편이 다 먹었답니다. ^^)
Step 3
가리비 손질하는 동안, 베이컨은 약 3줄 정도를 잘게 다져 준비해주세요. 베이컨의 양은 취향껏 조절 가능하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자칫 느끼하거나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 적당량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이컨 특유의 풍미를 좋아하신다면 조금 더 추가하셔도 좋아요.
Step 4
이제 가리비와 베이컨을 꼬치에 꿰거나, 혹은 그대로 볶아도 좋아요. 저는 반은 꼬치에, 반은 그대로 볶는 방식을 선택했어요. 꼬치에 꿸 때는 가리비 관자를 끼우고, 그 사이사이에 베이컨을 반으로 접어 끼워주면 보기에도 좋고 먹기도 편하답니다. 꼬치에 꿰면 더욱 캠핑 요리다운 느낌을 살릴 수 있어요. (저는 야외 펜션에서 요리했지만, 캠핑 분위기를 내고 싶었거든요! ^^)
Step 5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1큰술을 두르고, 먼저 다진 베이컨을 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주세요. 센 불보다는 은근한 불에서 볶아야 베이컨의 기름이 충분히 빠져나오면서 더욱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베이컨을 어느 정도로 익힐지는 개인의 식감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Step 6
바삭하게 볶아진 베이컨은 잠시 다른 그릇에 덜어두세요. 같은 팬에 버터 1큰술을 녹이고, 손질해둔 가리비를 넣어 구워줍니다. 이때 잡내를 제거하고 풍미를 더하기 위해 청주나 화이트 와인 2큰술을 함께 넣어주세요. 가리비 표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익혀줍니다.
Step 7
취향에 따라 아스파라거스를 함께 구워 곁들여주면 더욱 근사한 요리가 됩니다. 아스파라거스는 따로 올리브유를 살짝 둘러 팬에 굽거나, 가리비와 함께 볶아주어도 좋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생략 가능합니다.)
Step 8
미리 볶아두었던 바삭한 베이컨을 다시 팬에 넣고, 버터와 청주로 맛을 낸 가리비와 함께 가볍게 섞듯이 볶아주세요.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1분 정도만 더 볶아주면 맛있는 풍미가 살아납니다.
Step 9
완성된 가리비 베이컨 구이를 먹음직스러운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마지막으로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파마산 치즈 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한층 더 깊고 풍부한 맛의 가리비 베이컨 구이가 완성됩니다! 눈으로도 즐겁고, 입으로도 행복한 요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