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특별한 벚굴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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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별미로 즐겨 먹는 굴, 하지만 이 벚굴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을 지녔습니다. 일반 양식 굴과는 비교할 수 없는 거대한 크기와 남다른 쫄깃한 식감으로, 그 어떤 해산물 요리보다 풍성한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큼지막한 속살은 밥 없이도 든든함을 채워주기에 충분하며, 입안 가득 퍼지는 바다의 풍미는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싱싱한 벚굴을 살짝 쪄내어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뿌려 이탈리아식으로 즐기는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추천합니다. 한국, 일본, 중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식재료인 벚굴로 특별한 미식 경험을 만들어 보세요.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에서 채취되어 더욱 신선한 이 벚굴은, 손질 후 반으로 갈라 쪄내기만 해도 훌륭한 요리가 완성됩니다.
재료- 손질된 벚굴 5kg
- 청주 2큰술 (굴의 비린내 제거용)
- 초고추장 (취향껏)
- 레몬즙 1작은술
- 올리브오일 1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깨끗하게 손질되어 도착한 벚굴을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준비합니다. 찜통에 물을 넉넉히 붓고 강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손질된 벚굴을 찜통에 넣고 뚜껑을 닫아 쪄냅니다. 벚굴은 너무 오래 찌면 특유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사라지니, 살짝만 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찜 과정에서 청주 2큰술을 함께 넣어주면 굴의 비린 맛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2
이 벚굴은 성인 여성의 손바닥만 한 크기로, 일반 굴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합니다. 섭(자연산 홍합)은 삶으면 수축하여 작아지지만, 벚굴은 쪄내도 본연의 크기와 모양을 거의 그대로 유지합니다. 큼지막한 크기 덕분에 몇 개만 먹어도 든든함을 느낄 수 있으며, 양식 굴이나 봉지 굴과는 차원이 다른 특별한 식감과 풍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Step 3
잘 쪄진 벚굴은 취향에 따라 두 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한국식으로 초고추장을 곁들여 먹는 것입니다. 큼지막한 벚굴 위에 신선한 초고추장을 듬뿍 올리고, 취향에 따라 송송 썬 파를 살짝 얹어주면 맛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두 번째 방법은 이탈리아식으로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살짝 뿌려 먹는 것입니다. 상큼한 레몬즙과 올리브오일이 벚굴의 신선한 맛을 한층 돋보이게 해줍니다. 더욱 고급스러운 맛을 원한다면 다진 바질을 곁들이거나, 트러플 오일을 살짝 뿌려 마무리해도 아주 좋습니다. 쫄깃한 식감과 풍성한 속살로 밥 없이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벚굴찜이 완성되었습니다. 정말 간단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