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칼하고 시원한! 별미 바지락 강된장
라조장으로 매콤함을 더한 특별한 바지락 강된장 만들기
시원한 국물로만 즐기던 바지락을 활용해, 매콤달콤한 밥도둑 강된장을 만들어 보세요! 라조장의 풍미가 더해져 일반 강된장과는 차원이 다른 깊은 맛을 선사합니다.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바지락 강된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
메인 재료- 바지락살 125g
- 집 된장 1큰술
- 라조장(중화풍 고추장) 1큰술
- 양파 1/2개 (약 70g), 잘게 다지기
- 대파 20g, 잘게 다지기
- 맛술(미림) 1큰술 (바지락 비린내 제거용)
- 바지락 삶은 물 (육수) 350ml
- 식용유 약간 (볶음용)
- 통깨 약간 (고명용)
바지락 데치기- 맛술(미림) 1큰술
- 물 2컵 (약 500ml)
- 맛술(미림) 1큰술
- 물 2컵 (약 500ml)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바지락살을 준비합니다. 흐르는 물에 2~3번 깨끗하게 헹궈 이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이렇게 헹궈주시면 나중에 요리했을 때 불필요한 짠맛이나 텁텁한 맛을 줄일 수 있어요.
Step 2
양파와 대파는 강된장의 풍미를 더해줄 중요한 채소입니다. 씹히는 식감을 살리기 위해 너무 곱게 다지기보다는 2~3mm 크기로 작게 다져 준비해 주세요.
Step 3
이제 바지락을 데칠 차례입니다. 냄비에 물 2컵(500ml)과 맛술 1큰술을 넣고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손질한 바지락살을 넣고 함께 데쳐주세요. 맛술이 바지락 특유의 비린내를 효과적으로 잡아줍니다.
Step 4
바지락을 데우는 동안 하얀 거품이 표면에 올라올 수 있습니다. 국자나 숟가락을 이용해 이 거품을 깨끗하게 걷어내 주세요. 거품을 제거해야 국물이 깔끔하고 맛이 좋습니다.
Step 5
바지락을 데치고 난 물은 절대 버리지 마세요! 이 바지락 삶은 물이 강된장의 깊은 감칠맛을 내는 육수가 됩니다. 따로 그릇에 따라두어 준비해 주세요.
Step 6
데친 바지락살을 건져냅니다. 만약 껍질이 붙어있는 바지락을 사용하셨다면, 이때 껍질에서 살만 분리해 주세요. (살만 있는 제품을 사용했다면 이 과정은 생략 가능합니다.)
Step 7
분리해 둔 바지락살은 칼을 이용해 잘게 다져줍니다. 너무 곱게 다지면 식감이 덜할 수 있으니, 씹는 맛이 느껴질 정도로만 적당히 다져주시면 좋습니다.
Step 8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다진 양파와 대파를 볶습니다. 채소가 투명해지고 향긋한 냄새가 나기 시작할 때까지 중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주세요. 채소가 부드러워지면 여기에 다진 바지락살과 집 된장 1큰술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집 된장이 없다면 시판용 된장을 사용해도 좋지만, 집 된장 특유의 구수한 맛이 강된장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9
잘 볶아진 재료에 따로 준비해 둔 바지락 삶은 물(육수) 350ml를 붓습니다. 그리고 라조장 1큰술을 넣고 뭉치지 않도록 주걱으로 잘 풀어 섞어주세요. 라조장이 매콤함과 함께 독특한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10
모든 재료가 잘 섞이면 중약불에서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끓이는 동안 다시 거품이 올라오면 숟가락으로 걷어내 주세요. 은근하게 끓이면서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조려주시면 맛있는 바지락 강된장 완성입니다. 걸쭉하게 졸여졌다면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