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팟 (태국식 볶음밥)
집에서도 즐기는 이국적인 맛! 초간단 태국식 볶음밥 ‘카오팟’ 도시락 레시피
아이들 방학, 추운 날씨로 외출이 망설여질 때, 집에서도 특별한 소풍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태국식 볶음밥 ‘카오팟’을 소개합니다. 간단하면서도 풍성한 맛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한 끼를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크래미 (게맛살) 4줄
- 피망 1/3개
- 양파 1/4개
- 당근 약간
- 대파 1대
- 달걀 2개
- 건새우 1/3컵
- 땅콩 (볶음용)
- 밥 3공기 (따뜻한 밥)
볶음 양념- 까나리 액젓 또는 피쉬 소스 2큰술
- 설탕 1큰술
- 소금 약간 (기호에 따라)
- 까나리 액젓 또는 피쉬 소스 2큰술
- 설탕 1큰술
- 소금 약간 (기호에 따라)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카오팟을 맛있게 만들 모든 재료를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야채는 씨를 제거하고 잘게 썰어주세요.
Step 2
볶음밥의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땅콩을 준비합니다. 땅콩을 키친타올 두 장 사이에 넣고, 칼등이나 적당한 도구를 이용해 곱게 다져주세요. 키친타올로 감싸 다지면 땅콩 가루가 날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3
달걀 2개를 그릇에 풀고 살짝 소금 간을 해둡니다. 피망, 양파, 당근은 잘게 깍둑썰기 하고,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크래미는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찢어 준비합니다.
Step 4
달궈진 마른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다진 땅콩을 넣어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땅콩이 타지 않도록 중약불에서 볶아 고소한 향이 올라오면, 키친타올 위로 옮겨 식혀줍니다.
Step 5
웍이나 넓은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썰어둔 대파를 넣어 향이 올라올 때까지 충분히 볶아 파기름을 내줍니다.
Step 6
볶아진 대파를 팬 한쪽으로 밀어두고, 빈 공간에 풀어둔 달걀물을 부어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 줍니다. 스크램블 에그가 익으면 부드럽게 젓가락으로 풀어주고, 소금으로 아주 살짝 간을 합니다.
Step 7
만들어진 스크램블 에그도 팬 한쪽으로 밀어두고, 건새우를 넣어 약불에서 바삭하게 튀기듯이 볶아줍니다. 건새우가 부서질 정도로 바삭하게 볶아야 식감이 좋습니다.
Step 8
바삭하게 볶아진 건새우와 스크램블 에그, 볶아둔 대파를 모두 한데 섞어줍니다. 이어서 썰어둔 피망, 양파, 당근 등 야채와 찢어둔 크래미를 넣고 센 불에서 재빠르게 볶아 야채의 아삭함을 살립니다.
Step 9
볶음 양념을 준비합니다. 피쉬 소스가 있다면 그대로 사용하고, 없다면 까나리 액젓 2큰술에 설탕 1큰술을 넣고 설탕이 잘 녹을 때까지 섞어줍니다. 설탕을 미리 녹여두면 볶음밥에 양념이 고르게 잘 섞입니다.
Step 10
이제 밥을 넣고 볶을 차례입니다. 따뜻한 밥 3공기를 넣고 주걱으로 밥알을 풀어가며 재료들과 잘 섞어줍니다. 미리 만들어둔 액젓+설탕 양념은 밥 위에 바로 붓지 말고, 팬의 가장자리로 흘려 넣어주며 볶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양념이 타지 않고 밥알에 코팅되듯 입혀집니다. 양념은 한 번에 다 넣지 말고, 간을 보면서 조금씩 추가하여 원하는 맛을 맞추세요.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야 액젓 특유의 강한 향이 날아가고 풍미가 살아납니다!
Step 11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져 보슬보슬하게 볶아진 맛있는 태국식 볶음밥, 카오팟이 완성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다진 땅콩을 볶음밥 위에 솔솔 뿌려주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습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이국적인 카오팟으로 특별한 식사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