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가득! 옛날 분홍소시지볶음 황금 레시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분홍소시지볶음, 간단하지만 맛있는 옛날 도시락 반찬
어릴 적 엄마의 손맛이 담긴 추억의 도시락 반찬, 분홍소시지볶음입니다. 달걀물에 부쳐 먹기도 하고, 남은 소시지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던 이 요리는 간단하면서도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합니다. 고추기름의 매콤함과 올리고당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최고랍니다. 복고 감성을 자극하는 분홍소시지볶음,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요 재료- 분홍소시지 310g (추억의 옛날 소시지)
- 대파 1대 (약 60g)
- 청양고추 2개 (약 25g)
- 붉은 고추 1개 (약 15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분홍소시지 310g과 레시피에 필요한 채소를 준비해주세요. 분홍소시지는 ‘옛날소시지’라고도 불리며, 특유의 식감과 맛으로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가끔 생각나는 별미랍니다.
Step 2
분홍소시지는 약 1cm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줍니다. 그래야 볶았을 때 식감이 살아있어요. 대파 1대는 송송 썰어 준비하고, 매콤한 맛과 색감을 더해줄 청양고추 2개와 붉은 고추 1개도 잘게 썰어주세요. 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썰면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Step 3
중약불로 예열된 팬에 썰어둔 분홍소시지를 넣고 볶아줍니다. 처음에는 센 불보다 중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소시지가 부드러워져요. 소시지가 살짝 익기 시작하면 고추기름 1T를 두르고 함께 볶아주세요. 식용유 대신 고추기름을 사용하면 훨씬 깊고 맛있는 풍미를 낼 수 있습니다.
Step 4
소시지가 어느 정도 익으면 썰어둔 대파를 넣고 함께 볶아 향을 내줍니다. 파의 단맛과 향이 소시지와 어우러져 더욱 맛있어져요.
Step 5
소시지 특유의 잡내를 잡아주고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맛술이나 소주 1T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저는 집에 있는 맛술을 사용했습니다. 20초 정도 함께 볶아 알코올을 날려주세요.
Step 6
이번에는 간장 1T를 넣어 기본적인 간을 맞춰줍니다. 간장의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간장이 타지 않도록 소시지와 잘 섞어가며 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단맛과 함께 요리에 윤기를 더해줄 올리고당 1T를 넣어줍니다. 올리고당 대신 설탕을 사용하셔도 좋지만, 올리고당을 사용하면 더 은은한 단맛과 끈적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잘 섞어 졸여줍니다.
Step 8
이제 칼칼한 맛과 먹음직스러운 색감을 책임질 청양고추와 붉은 고추를 넣고 빠르게 볶아주세요. 너무 오래 볶으면 고추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니 센 불에서 짧게 볶아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고소함을 더해줄 깨소금 1/2T와 풍미를 완성할 참기름 1T를 넣고 전체적으로 한번 더 섞어주면 맛있는 분홍소시지볶음이 완성됩니다. 간단하지만 추억의 맛을 가득 담은 훌륭한 밑반찬이 탄생했어요!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