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옛날 과일 사라다를 만들어 보았어요. 어릴 때 정말 좋아했던 반찬이라 식탁에 나오면 제일 먼저 집어 먹곤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밥과 함께 과일을 먹는 것이 조금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앞에 놓여 있으면 자꾸만 손이 가는 마성의 매력이 있는 과일 사라다랍니다. 좋아하는 채소와 과일을 준비하여 먹기 좋게 썰고, 마요네즈를 비롯한 새콤달콤한 소스로 버무리기만 하면 되니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예요. 아이가 과일 샐러드를 정말 좋아해서 가끔 만들어주면, ‘오늘 반찬 마음에 든다!’ 하고 꼭 이야기해주곤 한답니다. 그 말을 들을 생각에 또 이렇게 만들어 내놓게 되네요. 아삭하고 시원하면서도 고소하고 달콤한 과일 사라다가 특히 더 잘 어울리는 무더운 날씨에 딱이에요! 그럼 레시피를 참고하셔서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