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팽이버섯 버터구이: 맥주 안주로 딱! 5분 완성 초간단 레시피
어릴 적 맛을 그대로! 맥주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팽이버섯 버터구이
잊을 수 없는 어린 시절의 맛, 바로 동네 횟집의 기본 찬으로 나왔던 팽이버섯 버터구이의 추억을 소환합니다. 비록 그 식당에서의 경험 이후로는 흔하게 접하기 어려웠지만, 가끔씩 만들어 먹던 이 간단한 요리가 이제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맥주 안주로 자리 잡았죠. 고향 대전에서 처음 맛보았던 그 특별한 맛을 기억하며, 오늘 여러분과 함께 간단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팽이버섯 버터구이를 만들어 볼 거예요. 준비물도 간단하고 조리 시간도 짧아 언제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주재료- 팽이버섯 1팩 (밑동 1.5cm 제거 후 준비)
- 버터 1.5큰술 (가염 또는 무염)
- 다진 마늘 1작은술
- 맛소금 1/2작은술
- 후추 1/3작은술
- 바질 가루 1/3작은술
- 쪽파 약간 (송송 썰어 고명용)
- 가쓰오부시 2g (고명용)
조리 방법
Step 1
사진과 함께 보시면 더욱 이해하기 쉬운 레시피입니다. (메이플대니얼 제공)
Step 2
먼저 고명으로 사용할 쪽파는 깨끗이 씻어 송송 썰어 준비해 주세요. 팽이버섯은 밑동 부분을 약 1.5cm 정도 깔끔하게 잘라낸 후,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살짝 제거한 상태로 준비합니다. 너무 세게 씻으면 버섯이 뭉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3
이제 프라이팬을 센 불(강불)에서 약 2분간 충분히 달궈주세요. 팬이 달궈지면 불을 중불로 낮추고, 버터 1.5큰술을 넉넉하게 넣어 녹여줍니다. 이때 버터가 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불을 계속 강불로 유지하면 버터가 쉽게 탈 수 있으니 꼭 중불로 조절해주세요. 저는 가염 버터를 사용했는데, 만약 무염 버터를 사용하신다면 나중에 소금 간을 약간 더해주시면 됩니다.
Step 4
버터가 녹으면 다진 마늘 1작은술과 바질 가루 1/3작은술을 넣고 함께 볶아 향긋한 마늘 향과 바질 향을 끌어올려 주세요. 재료들이 타지 않도록 살짝만 볶아주시면 됩니다.
Step 5
준비해 둔 팽이버섯을 준비한 팬에 넣어주세요. 팽이버섯은 덩어리째 넣기보다는 손으로 살짝 찢어 넓게 펼쳐주면 버터 소스가 골고루 배어들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제 중불에서 3~4분간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도록 구워주세요.
Step 6
팽이버섯의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다른 면도 마찬가지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가볍게 익혀주세요. 이후 맛소금 1/2작은술과 후추 1/3작은술을 뿌려 살짝 간을 한 뒤, 준비해 둔 송송 썬 쪽파와 가쓰오부시를 보기 좋게 올려주면 초간단 맥주 안주, 팽이버섯 버터구이가 완성됩니다!
Step 7
정말 간단하게 완성된 팽이버섯 버터구이! 마가린 대신 꼭 버터를 사용해야 깊고 풍부한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팽이버섯에 촉촉하게 스며든 버터의 풍미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정말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시원한 맥주 한 잔과 함께라면 다른 어떤 고급 안주가 부럽지 않을 만큼 완벽한 궁합을 자랑한답니다.
Step 8
오늘은 이렇게 쉽고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팽이버섯 요리, 팽이버섯 버터구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원한 맥주와 곁들이기 이보다 더 좋은 안주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완벽하죠. 간단한 안주가 필요하거나 특별한 요리가 부담스러울 때, 꼭 한 번 도전해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오늘 하루도 맛있고 즐겁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