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소시지 야채볶음 (쏘야) 만들기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는 추억의 소시지 야채볶음 (쏘야) 황금 레시피
어릴 적 급식 단골 메뉴였던 추억의 소시지 야채볶음, 일명 ‘쏘야’를 집에서도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간단한 재료로 근사한 메인 반찬이나 술안주, 아이들 간식으로도 손색없는 쏘야 레시피를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소시지 야채볶음 재료- 소시지 400g (취향에 따라 선택)
- 파프리카 1개 (색깔별로 준비하면 더 예뻐요)
- 양파 1개 (중간 크기)
- 홍고추 또는 꽈리고추 2개 (매콤한 맛을 원하면 청양고추도 좋아요)
- 당근 1/2개 (색감과 식감을 더해줘요)
- 간장 1 큰술 (깊은 감칠맛을 더해요)
- 케첩 듬뿍 (넉넉하게 준비해주세요)
데미글라스 소스 (비밀 병기!)- 밀가루 1 큰술 (소스 농도를 맞춰줘요)
- 버터 1 큰술 (고소한 풍미를 더해요)
- 케첩 1 큰술
- 설탕 1 큰술 (단맛을 조절해주세요)
- 우스터소스 2 큰술 (이국적인 풍미를 더해요)
- 물 약간 (소스 농도 조절용)
- 밀가루 1 큰술 (소스 농도를 맞춰줘요)
- 버터 1 큰술 (고소한 풍미를 더해요)
- 케첩 1 큰술
- 설탕 1 큰술 (단맛을 조절해주세요)
- 우스터소스 2 큰술 (이국적인 풍미를 더해요)
- 물 약간 (소스 농도 조절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소시지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육질을 탱탱하게 만들기 위해 끓는 물에 소시지를 넣고 약 1분간 살짝 데쳐주세요. 이렇게 하면 더욱 깔끔하고 맛있는 쏘야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2
데친 소시지는 물기를 제거한 후, 모양이 예쁘게 나오도록 칼집을 내주세요. 십자 모양이나 사선 모양 등 원하는 대로 칼집을 내면 익으면서 더욱 먹음직스럽게 펼쳐집니다.
Step 3
피망(또는 파프리카의 초록색 부분)은 소시지와 비슷한 크기, 즉 한입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야채들은 너무 작지 않게 썰어야 볶아도 물러지지 않고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Step 4
빨간색, 노란색 등 색깔 파프리카도 피망과 마찬가지로 소시지와 비슷한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알록달록한 색감이 쏘야를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5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깍둑썰기 해주세요. 양파의 단맛이 볶으면서 우러나와 쏘야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6
당근은 껍질을 깎아내고 마찬가지로 한입 크기, 혹은 다른 야채들과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당근은 색감을 더하고 아삭한 식감을 살려줍니다.
Step 7
홍고추나 꽈리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청양고추를 조금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매운 것을 싫어하시면 생략 가능합니다.)
Step 8
이제 쏘야의 맛을 결정하는 특별한 데미글라스 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약한 불로 달군 팬에 밀가루 1 큰술을 넣어주세요.
Step 9
밀가루가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버터 1 큰술을 함께 넣어주세요. 버터와 밀가루는 1:1 비율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10
버터를 녹이면서 밀가루와 뭉치지 않게 잘 섞어주세요. 약한 불에서 천천히 저어가며 볶으면, 약간 나무색과 비슷한 ‘농익은 구릿빛’이 돌기 시작할 거예요. 이 단계까지 꼼꼼하게 볶아주셔야 텁텁한 맛이 사라집니다.
Step 11
구릿빛이 돌기 시작하면 설탕 1 큰술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섞어줍니다. 설탕은 소스의 단맛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Step 12
케첩 1 큰술을 넣고 버터, 밀가루, 설탕과 잘 어우러지도록 섞어주세요. 케첩은 기본적인 맛을 잡아줍니다.
Step 13
마지막으로 우스터소스 2 큰술을 넣어주세요. 우스터소스는 쏘야 특유의 깊고 풍부한 맛을 내는 핵심 재료입니다. 만약 우스터소스가 없다면, 간장 2 큰술과 식초 1 큰술을 섞어 대체하셔도 좋아요.
Step 14
이제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소스의 농도를 맞춰주세요. 처음에는 물을 소량씩 넣어가며 중약불에서 걸쭉해질 때까지 천천히 끓여주세요. 너무 묽지도, 너무 되지도 않게 원하는 농도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Step 15
소스가 완성되면, 다른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중약불로 예열해주세요. 팬이 달궈지면 칼집 낸 소시지를 넣고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천천히 볶아주세요. 소시지를 충분히 볶아야 겉이 살짝 노릇해지고 속은 촉촉하게 익습니다.
Step 16
소시지가 어느 정도 익으면 미리 썰어둔 파프리카, 양파, 당근, 고추 등 손질한 야채들을 모두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야채의 숨이 살짝 죽을 때까지 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7
야채들이 적당히 익고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미리 만들어 둔 데미글라스 소스를 팬에 붓고 모든 재료가 소스와 잘 어우러지도록 골고루 섞어주세요. 소스가 재료 하나하나에 잘 배도록 볶아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18
볶는 중간에 간장 1 큰술을 추가하여 깊은 감칠맛을 더해주세요. 간장은 쏘야의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잡아주고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Step 19
마지막으로 취향에 따라 케첩을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저는 약 6 큰술 정도를 넣었지만, 달콤새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더 많이 넣으셔도 좋아요. 케첩이 쏘야의 시그니처 맛을 완성해 줍니다.
Step 20
모든 재료와 소스가 잘 섞이도록 한 번 더 빠르게 볶아주면, 누구나 좋아하는 맛있는 소시지 야채볶음 (쏘야) 완성입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