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맛! 푸짐한 길거리 토스트 황금 레시피
집에서 즐기는 맛있는 계란 채소 토스트, 추억의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냉장고에 남은 자투리 채소와 햄, 치즈를 활용해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길거리 토스트를 만들어 보세요. 처음에는 재료 소진을 위해 시작했지만, 이제는 일부러 재료를 사두게 될 만큼 맛있는 ‘인생 토스트’ 레시피입니다. 간단하면서도 풍성한 맛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어요.
기본 재료- 식빵 4장
- 계란 3개
- 양배추 채 썬 것 1.5컵 (크게 1줌)
- 당근 1/4개 (얇게 채 썰기)
- 쪽파 또는 대파 약간 (송송 썰기)
- 소금 1꼬집
- 슬라이스 치즈 2장
- 슬라이스 햄 또는 스팸 약간 (얇게 썰기)
- 케첩 적당량
조리 방법
Step 1
식빵 4장을 토스터에 넣고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만약 토스터가 없다면, 마른 팬에 기름 없이 앞뒤로 바삭하게 굽거나, 취향에 따라 버터를 살짝 녹여 구워내도 풍미가 좋습니다. 구워진 식빵은 잠시 한 김 식혀두세요.
Step 2
큼직하게 채 썬 양배추 약 1.5컵과 얇게 채 썬 당근, 송송 썬 파를 준비합니다. 채소의 양은 취향에 따라 가감해도 좋으며, 여러 가지 색감이 어우러지도록 준비하면 더욱 먹음직스러워요.
Step 3
볼에 계란 3개를 깨뜨려 넣고, 준비한 채소와 소금 1꼬집을 넣어 살살 섞어주세요. 처음에는 잘 섞이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젓가락이나 거품기로 부드럽게 저어주면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집니다. 계란물이 부드럽게 풀리도록 섞는 것이 중요해요.
Step 4
팬을 약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나선형 모양으로 얇게 둘러주세요. 그 위에 준비한 계란 채소물을 모두 붓고,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줍니다. 센 불보다는 은근한 약불에서 익혀야 타지 않고 속까지 골고루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5
계란물이 밑면부터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뒤집개를 이용해 가장자리를 살짝 들어보세요. 익은 부분을 확인한 후, 뒤집개를 칼처럼 사용하여 계란 부침을 4등분해 줍니다. 컷팅된 부분에 기름을 살짝 더 둘러주면 더욱 바삭하게 구울 수 있어요.
Step 6
4등분된 계란 부침을 조심스럽게 뒤집어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이 과정에서 당황하지 않고 한 번에 뒤집는 것이 중요하지만, 만약 어렵다면 2~3번 나누어 뒤집어도 괜찮습니다. 미리 4등분해두면 나중에 토스트에 올릴 때 양을 조절하기 쉽고, 찢어져 서로 붙는 난감한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Step 7
얇게 썬 햄을 준비합니다. 스팸처럼 짠맛이 강한 햄은 얇게 2장 정도 사용하고, 짜지 않은 햄이라면 빵 한 면을 덮을 정도의 양을 준비하세요. 팁: 햄을 먼저 굽기보다는 계란 부침을 먼저 익힌 후 햄을 굽는 것이 좋습니다. 햄에서 나온 지방과 육즙 때문에 팬이 쉽게 누렇게 변색되어 계란 부침을 바로 하기에 번거로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햄을 굽고 난 후에는 팬을 한번 닦아내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Step 8
자, 이제 맛있는 토스트를 조립해 볼까요?
Step 9
구워둔 식빵 한 면에 슬라이스 치즈를 한 장 올리고, 그 위에 준비한 햄을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제가 사용한 햄은 염도가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채소 햄 사용).
Step 10
이제 4등분한 계란 부침 중 하나를 햄 위에 조심스럽게 올려주세요.
Step 11
나머지 계란 부침 한 장을 그 위에 겹쳐 올려, 마치 2층처럼 푸짐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12
마지막으로, 토스트 위에 케첩을 지그재그로 뿌려주세요. 기호에 따라 설탕을 살짝 뿌려 단맛을 더해도 맛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다양한 토핑을 추가하여 즐겨보세요!
Step 13
별다른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정말 맛있는 길거리 토스트가 완성되었습니다! 이 맛있는 계란 부침 토스트는 주말의 별미로, 혹은 든든한 아침 식사로 완벽해요.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