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맛, 제대로 즐기는 인도네시아 가도가도 샐러드
고소하고 달콤한 땅콩 소스가 일품! 인도네시아 발효 템페와 신선한 채소의 조화, 가도가도 샐러드 레시피
발리 여행의 추억을 소환하는 특별한 ‘가도가도 샐러드’를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보세요! 예전 발리 여행에서 입맛에 잘 맞지 않았던 현지 음식 중 유일하게 제 마음을 사로잡았던 메뉴가 바로 이 가도가도였답니다. 고소함과 달콤함이 어우러진 땅콩소스 덕분에 낯선 음식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었죠. 지금은 어떤 음식이든 잘 먹지만, 그때의 감동을 잊을 수 없어요. 맛은 물론이고, 조리 과정까지 무척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가도가도 샐러드를 소개합니다.
주재료- 길쭉한 콩(롱빈) 3줄기
- 당근 1/3개
- 컬리플라워 1/2개 (작은 크기)
- 삶은 달걀 1개
- 템페 50g
- 두부 50g
땅콩 소스- 볶은 땅콩 100g (껍질 제거)
- 샬롯 2개 (또는 작은 양파 1/4개)
- 마늘 3톨
- 매운 고추 1/2개 (취향에 따라 조절)
- 고운 고춧가루 1 작은술
- 소금 한 꼬집
- 설탕 또는 물엿 1 큰술
- 볶은 땅콩 100g (껍질 제거)
- 샬롯 2개 (또는 작은 양파 1/4개)
- 마늘 3톨
- 매운 고추 1/2개 (취향에 따라 조절)
- 고운 고춧가루 1 작은술
- 소금 한 꼬집
- 설탕 또는 물엿 1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땅콩 소스를 만들어요. 볶아서 껍질을 제거한 땅콩은 곱게 갈아 준비해 주세요.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다진 샬롯(없다면 양파 다진 것)과 마늘을 넣어 향이 올라올 때까지 중약불에서 볶아주세요. 샬롯과 마늘이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갈아둔 땅콩을 넣고 타지 않게 잘 저어가며 볶아줍니다. 여기에 다진 매운 고추와 고운 고춧가루를 넣고 함께 볶다가, 소스가 너무 되직하지 않도록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원하는 농도로 맞춰주세요. 마지막으로 소금과 설탕(또는 물엿)으로 간을 맞추면, 달콤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맛이 매력적인 땅콩 소스가 완성됩니다.
Step 2
샐러드에 들어갈 채소들을 준비해 볼까요? 길쭉한 콩(롱빈)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당근은 얇게 편 썰어 준비합니다. 컬리플라워는 한입 크기로 잘라주세요. 끓는 물에 이 채소들을 넣고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혀주면 더욱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3
삶은 달걀은 껍질을 벗겨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템페와 두부는 길쭉하게 썰어 준비한 뒤,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노릇하게 튀겨내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준비된 데친 채소, 삶은 달걀, 튀긴 템페와 두부를 접시에 보기 좋게 담고, 위에서 만든 고소한 땅콩 소스를 듬뿍 뿌려주면 맛있는 가도가도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드셔도 좋고, 차갑게 식혀 드셔도 맛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