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맛! 간단 라면죽 (라죽) 만들기
밥과 라면을 한번에! 누구나 좋아하는 초간단 라면죽 레시피
어릴 적 엄마가 끓여주시던 추억의 맛! 든든한 밥과 쫄깃한 라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초간단 라면죽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아플 때나 입맛 없을 때, 혹은 든든한 한 끼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간편하게 만들어 먹기 좋아요. 깊은 국물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랍니다.
필수 재료- 라면 1개 (어떤 종류든 좋아요)
- 대패 삼겹살 또는 목살 4조각 (약 50g)
- 밥 1공기 (찬밥 활용 가능)
- 물 550ml
- 계란 1개
- 후춧가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라면 1개를 준비합니다. 지퍼백이나 비닐봉투에 넣고 손이나 밀대 등으로 잘게 부숴주세요. 면이 잘게 부서질수록 죽처럼 부드럽게 퍼져요.
Step 2
대패 삼겹살 또는 목살 4조각을 준비합니다. 가위나 칼을 이용해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주세요. 이렇게 작게 썰면 죽에 잘 섞이고 익는 시간도 단축됩니다.
Step 3
냄비에 물 550ml를 붓고, 라면 봉지에 들어있는 분말 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모두 넣어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국물 맛의 기초가 완성됩니다.
Step 4
물이 끓으면 잘게 부숴놓은 라면 사리와 썰어둔 대패 삼겹살(목살)을 모두 넣어줍니다. 스프와 함께 잘 섞어주세요.
Step 5
미리 준비해둔 밥 한 공기를 냄비에 넣고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주면서 끓입니다. 라면죽은 면이 퍼져 죽처럼 되는 것이 포인트이기 때문에, 조금 오래 끓여도 괜찮아요. 오히려 깊은 맛이 우러나옵니다.
Step 6
죽이 끓는 동안, 계란 1개를 작은 그릇에 깨뜨려 넣고 포크나 젓가락으로 알끈을 제거하며 곱게 풀어주세요. 흰자와 노른자가 잘 섞이도록 저어주시면 됩니다.
Step 7
라면과 밥이 어우러져 걸쭉해지기 시작하면, 풀어둔 계란물을 냄비 가장자리로 빙 둘러가며 천천히 부어줍니다. 젓가락으로 휘젓지 않고 그대로 익히다가, 계란이 살짝 익기 시작하면 부드럽게 저어 섞어주세요.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조금 더 끓여주시면 됩니다.
Step 8
완성된 라면죽을 먹기 좋은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취향에 따라 김가루를 넉넉하게 뿌려주시면 더욱 맛있어요.
Step 9
마지막으로 후춧가루를 살짝 뿌려 풍미를 더하고, 참기름 0.5 큰술을 빙 둘러 향긋함을 더해주세요. 고소한 참기름 향이 라면죽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Step 10
이렇게 해서 밥과 라면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든든한 추억의 라면죽(라죽)이 완성되었습니다! 간편하지만 맛은 절대 잊을 수 없는 특별한 한 끼를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