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경양식 스타일 오므라이스
옛날 경양식 레스토랑에서 즐기던 추억의 오므라이스
매일 먹는 볶음밥을 더욱 특별하고 멋지게 즐기고 싶으신가요? 특별한 두 가지 요리를 더해, 어린 시절 경양식 레스토랑에서 맛보았던 추억의 오므라이스를 재현해 보세요. 케첩과는 다른, 데미글라스 소스의 깊은 풍미를 기억하시나요? (나이가 살짝 드러나는 부분이죠? ㅋㅋ) 그때 그 맛을 그대로 따라하기엔 비법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오늘은 간편하게 하이라이스 소스를 활용하여 경양식 스타일의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는 근사한 한 끼 식사를 완성해 보세요!
소스 재료- 하이라이스 소스 1봉지
- 양파 1/2개
- 미니 새송이버섯 10개
- 당근 1/3개
- 애호박 1/4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하이라이스 소스를 만들어 볼 거예요. 소스에 들어갈 양파, 당근, 미니 새송이버섯을 얇게 채 썰어 주세요. 고기나 감자 대신 버섯을 넣어 풍미를 더할 건데요, 새송이버섯이나 양송이버섯 어떤 것이든 잘 어울릴 거예요.
Step 2
냄비에 올리브유를 1-2 큰술 두르고, 준비한 양파, 당근, 버섯을 모두 넣어 주세요. 중불에서 양파가 투명해지고 야채들이 살짝 부드러워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 야채의 단맛을 이끌어내세요.
Step 3
야채가 잘 볶아졌다면, 불을 잠시 끈 상태에서 물 600ml를 부어 주세요. 그런 다음 하이라이스 소스 가루를 넣고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거품기나 주걱으로 꼼꼼하게 저어 완전히 풀어줍니다.
Step 4
풀어놓은 하이라이스 소스를 다시 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케첩 2큰술을 넣고 2-3분 정도 더 끓여 주세요. 걸쭉하고 맛있는 하이라이스 소스가 완성되었습니다! 불을 끄고 잠시 옆에 둡니다.
Step 5
이제 볶음밥을 만들 차례입니다. 양파, 당근, 대파, 애호박을 잘게 다지거나 얇게 채 썰어 주세요.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준비된 채소를 모두 넣어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하며 볶습니다. 야채가 숨이 죽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6
채소가 맛있게 볶아졌으면, 불을 끈 상태에서 찬밥 2인분을 넣어 주세요. 주걱을 이용해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볶은 채소와 밥을 골고루 섞으며 밥알을 풀어준다는 느낌으로 비벼줍니다. 이 과정에서 밥이 찬기를 잃고 부드러워집니다.
Step 7
밥알이 채소와 잘 섞였으면, 다시 불을 켜고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밥알 하나하나에 기름과 양념이 코팅되도록 맛있게 볶아주세요. 밥이 고슬고슬해질 때까지 볶으면 맛있는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Step 8
계란 3알은 볼에 담아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하고 잘 풀어주세요. 깨끗한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계란물을 부어 얇게 지단을 부칩니다. 계란 지단이 2/3 정도 익었을 때, 미리 만들어 둔 볶음밥을 주걱으로 떠서 계란 지단 위에 올려 모양을 잡아줍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계란 지단으로 덮인 볶음밥을 조심스럽게 접시에 뒤집어 올려주세요. 그리고 오므라이스 한쪽 가장자리에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둔 하이라이스 소스를 넉넉하게 부어주면, 어린 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옛날 경양식 스타일 오므라이스가 완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