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경양식 돈까스: 집에서 즐기는 바삭함
백종원 레시피 기반! 집에서 만드는 옛날 경양식 돈까스와 특제 소스 비법
어릴 적 엄마 손을 잡고 갔던 그 맛 그대로! 백종원 님의 특급 레시피로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은 바삭하고 맛있는 경양식 돈까스를 만들어 보세요. 진한 풍미의 특제 소스 만드는 법까지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바삭한 수제 돈까스 만들기 재료- 돈까스용 돼지고기 등심 (약 1.5~2cm 두께) 적당량
- 꽃소금 약간
- 갓 짜낸 후춧가루 약간
- 튀김용 박력분 또는 중력분 적당량
- 신선한 달걀 2~3개
- 바삭한 빵가루 적당량
- 튀김용 식용유 (카놀라유, 포도씨유 등) 넉넉히
깊고 풍부한 경양식 돈까스 소스 재료- 물 1과 2/3컵 (약 330ml)
- 식용유 6큰술 (약 90ml)
- 토마토 케첩 1/4컵 (약 60ml)
- 백설탕 3큰술 (약 45ml)
- 밀가루(박력분 또는 중력분) 2큰술 (약 30ml)
- 진간장 3큰술 (약 45ml)
- 식초 1과 1/2큰술 (약 22ml)
- 갓 짜낸 후춧가루 약간
- 물 1과 2/3컵 (약 330ml)
- 식용유 6큰술 (약 90ml)
- 토마토 케첩 1/4컵 (약 60ml)
- 백설탕 3큰술 (약 45ml)
- 밀가루(박력분 또는 중력분) 2큰술 (약 30ml)
- 진간장 3큰술 (약 45ml)
- 식초 1과 1/2큰술 (약 22ml)
- 갓 짜낸 후춧가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 완벽한 경양식 돈까스 소스 만들기 -** 먼저, 냄비에 식용유 6큰술을 두르고 밀가루 2큰술을 넣어주세요. 약불을 유지하며 1:1 비율의 루(roux)를 볶아줍니다. (버터 사용 시 풍미가 더 좋아집니다.)
Step 2
처음에는 밀가루와 기름이 뭉쳐져 조금 뻑뻑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Step 3
하지만 약불에서 계속 저어가며 볶으면 점차 부드럽고 묽은 반죽 형태로 변해갑니다.
Step 4
인내심을 가지고 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주세요. 루의 색이 옅은 황금색에서 진한 브라운색으로 변할 때까지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이 소스의 깊은 맛을 좌우합니다.
Step 5
잘 볶아진 브라운 루가 완성되면, 물 1과 2/3컵을 조금씩 부어가며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세요. 이어서 케첩 1/4컵, 설탕 3큰술, 진간장 3큰술, 식초 1과 1/2큰술을 모두 넣습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저어가며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중약불에서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후춧가루를 살짝 뿌려주면 옛날 맛 그대로의 경양식 돈까스 소스가 완성됩니다.
Step 6
**- 집에서 만드는 촉촉하고 바삭한 수제 돈까스 -** 돈까스용 돼지고기 등심은 두께 1.5~2cm 정도가 적당합니다.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한 후, 양면에 꽃소금과 갓 짜낸 후춧가루를 솔솔 뿌려 밑간을 해주세요. 고기가 두꺼우면 칼집을 살짝 넣어주어도 좋습니다.
Step 7
일반적인 경양식 돈까스는 고기를 칼등이나 고기 망치로 두들겨 얇게 펴주어야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층간소음이 걱정되신다면, 두꺼운 식칼 손잡이나 밀대 등을 이용해 고기망치처럼 넓게 펴주는 방식으로 준비해주세요. (이 과정이 생략될 경우, 고기가 두꺼워 튀기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Step 8
이제 튀김옷을 입힐 준비를 합니다. 넓은 접시나 쟁반에 각각 밀가루(박력분 또는 중력분), 곱게 푼 달걀물, 빵가루를 넉넉히 준비해주세요. 빵가루는 넓은 용기에 담아야 돈까스에 골고루 묻히기 편리합니다.
Step 9
밑간한 돼지고기 앞뒤로 밀가루를 얇고 고르게 묻혀줍니다. 밀가루 옷을 꼼꼼하게 입혀야 달걀물이 잘 붙고 튀김옷이 벗겨지지 않습니다.
Step 10
밀가루 옷을 입힌 고기를 달걀물에 푹 담가 앞뒤로 충분히 적셔주세요. 달걀물이 고기 전체를 코팅하도록 합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빵가루를 듬뿍 묻힐 차례입니다. 달걀 옷을 입은 돈까스를 빵가루 위에 올립니다.
Step 12
손으로 빵가루를 돈까스 표면에 꾹꾹 눌러가며 꼼꼼하게 묻혀주세요. 빵가루가 두껍고 고르게 붙어야 튀겼을 때 더욱 바삭하고 맛있는 돈까스가 됩니다.
Step 13
**- 완벽하게 튀겨내기 -** 튀김용 냄비나 깊은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부어주세요. 돈까스가 잠길 정도로 충분히 부어야 속까지 고르게 익고 바삭하게 튀겨집니다.
Step 14
가정에서 정확한 튀김 온도를 맞추기 어려울 때는, 튀김 반죽을 아주 소량 떼어 넣었을 때 3초 안에 표면으로 떠오르거나, 나무젓가락을 넣었을 때 주변으로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는 온도를 확인하세요. 170℃~180℃ 정도가 이상적입니다.
Step 15
기름 온도가 적당하게 예열되었다면, 튀김옷을 입힌 돈까스를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이때 기름이 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Step 16
돈까스를 튀기는 동안 떠오르는 빵가루 찌꺼기는 중간중간 건져내주세요. 이렇게 하면 기름이 쉽게 타지 않고 깨끗하게 유지되어, 튀김 후 기름을 재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Step 17
돈까스가 기름 위로 떠오르면 속까지 익었다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떠오르기 전이나 떠오르는 시점에 이미 튀김옷 색이 너무 진하다면, 기름 온도가 너무 높은 것이므로 불을 약간 줄여 온도를 조절해주세요. 노릇한 황금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8
돈까스가 황금빛 갈색으로 먹음직스럽게 튀겨지면 건져냅니다. 건져낸 돈까스는 키친타월이나 망 위에서 기름을 충분히 빼주고, 한 김 식혀주세요. 이때 튀긴 돈까스를 눕혀 놓기보다는 세워서 기름을 빼면 더욱 좋습니다. (사진처럼 눕혀 놓으면 한쪽이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Step 19
돈까스는 튀긴 직후 바로 썰기보다, 한 김 식힌 후에 썰어야 튀김옷이 부서지지 않고 모양이 예쁘게 유지됩니다. 뜨거울 때 썰면 속 재료가 밀려 나올 수 있습니다.
Step 20
잘 튀겨진 돈까스를 먹기 좋게 썰어 접시에 담고, 곁들임으로 양배추 샐러드나 옥수수 콘 등을 함께 올린 후, 미리 만들어둔 따뜻한 경양식 돈까스 소스를 듬뿍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취향에 따라 밥과 함께 즐겨보세요.
Step 21
집에서도 즐기는 특별한 맛, 백종원 님 레시피로 만든 경양식 돈까스를 맛있게 드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