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하고 부드러운 홈메이드 초코칩 쿠키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부드러운 초코칩 쿠키 레시피 (난이도: 쉬움)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홈메이드 초코칩 쿠키입니다. 특별한 도구 없이도 누구나 쉽게 따라 만들 수 있어 아이 간식으로도, 집에서 즐기는 티타임용으로도 최고랍니다. 취향에 따라 견과류를 추가하거나 초코칩의 양을 조절하여 나만의 특별한 쿠키를 만들어 보세요!
쿠키 반죽 재료- 박력분 200g
- 베이킹소다 3g
- 소금 3꼬집
- 무염 버터 150g (실온 상태)
- 흑설탕 50g
- 흰설탕 45g
- 계란 1개 (실온 상태)
- 바닐라 익스트랙 1/2 ~ 1 작은술 (생략 가능)
- 초코칩 130g
- 아몬드 슬라이스 20g (생략 가능)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쿠키를 만들기 위한 모든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바닐라 익스트랙이나 아몬드 슬라이스는 집에 없거나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생략해도 괜찮아요. 부드러운 쿠키를 위해 계란과 버터는 만들기 1시간 전에 미리 실온에 꺼내두어 찬기를 없애주세요. 이렇게 하면 반죽이 더 부드럽고 잘 섞인답니다.
Step 2
이제 가루 재료들을 함께 체 쳐서 준비할 차례예요. 박력분 200g, 베이킹소다 3g, 그리고 소금 3꼬집을 계량하여 볼에 담고, 2~3번 정도 곱게 체 쳐주세요. 이렇게 체를 치면 가루들이 뭉치지 않고 공기가 들어가서 쿠키가 더 가볍고 부드럽게 구워져요.
Step 3
실온에서 말랑말랑해진 무염 버터 150g을 깨끗한 볼에 담고, 핸드믹서나 거품기를 이용해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버터가 어느 정도 풀리면 흰설탕 45g과 흑설탕 50g을 넣고, 설탕 입자가 보이지 않고 버터와 함께 크림처럼 부드럽게 섞일 때까지 충분히 휘핑해주세요. 이 과정을 ‘크림화’라고 하는데, 쿠키의 식감을 좌우하는 중요한 단계랍니다.
Step 4
크림화된 버터 반죽에 실온 상태의 계란 1개를 깨뜨려 넣고, 바닐라 익스트랙 1/2 ~ 1 작은술도 함께 넣어주세요. 계란이 분리되지 않도록 핸드믹서나 거품기로 충분히 저어 완전히 섞어주어야 해요. 부드럽고 향긋한 쿠키를 위해 이 과정도 꼼꼼하게 해주세요.
Step 5
이제 체 쳐둔 가루 재료를 버터-계란 혼합물 위에 다시 한번 체 쳐서 부어주세요. 주걱을 세워 볼 벽면을 긁듯이, 반죽을 자르듯이 가볍게 섞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너무 오래 섞으면 쿠키가 딱딱해질 수 있으니,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살짝 섞어주세요.
Step 6
가루가 거의 다 섞이면, 준비해둔 초코칩 130g과 아몬드 슬라이스 20g을 넣고 마찬가지로 주걱을 이용해 가볍게 섞어주세요.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면 완성된 쿠키 반죽을 랩으로 단단히 감싸 납작하게 만든 뒤, 냉동실에 넣어 15~20분 정도 휴지시켜 주세요. 반죽이 살짝 단단해지면 모양을 잡기 더 쉬워요. (시간이 없거나 귀찮으신 분들은 이 과정을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Step 7
냉동실에서 꺼낸 반죽을 약 35g씩 떼어내 둥근 모양으로 빚어주세요. 둥글게 빚은 반죽을 오븐 팬에 간격을 두고 올린 후, 손바닥으로 살짝 눌러 쿠키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185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약 10분간 구워주세요. 오븐 사양에 따라 굽는 시간은 달라질 수 있으니, 쿠키 색깔을 보면서 조절해주세요. 좀 더 바삭한 식감을 원하시면 1~2분 더 구워도 좋지만, 너무 오래 구우면 딱딱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8
갓 구워져 나온 쿠키는 오븐 팬에서 바로 집어내지 말고, 잠시 동안 쿠키 자체의 열로 익히면서 식힘망 위로 옮겨 한 김 식혀주세요. 쿠키가 오븐에서 나왔을 때는 봉긋하게 부풀어 보일 수 있지만, 식으면서 자연스럽게 살짝 가라앉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완전히 식혀야 눅눅해지지 않고 맛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Step 9
짜잔, 맛있는 초코칩 쿠키 완성입니다! 갓 구워낸 쿠키는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매력이 있어요. 마치 시중에서 파는 고급 쿠키와도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따뜻한 우유나 커피와 함께 즐기시면 그 맛이 더욱 풍부해질 거예요. 직접 만든 쿠키로 소중한 사람들과 달콤한 시간을 나눠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