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하고 부드러운 파파이스 스타일 비스킷
집에서 만드는 클래식 파파이스 비스킷 레시피
태국 시카고치킨 매장에서 맛본 풍미 가득한 비스킷에서 영감을 받아, 집에서도 파파이스 특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재현하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한국에서는 비스킷 전용 가루를 구하기 어렵지만, 박력분을 활용하여도 충분히 훌륭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 속은 버터 풍미가 가득한 맛있는 비스킷을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비스킷 반죽 재료- 박력분 320g
- 베이킹파우더 6g
- 소금 3g
- 설탕 60g
- 차가운 무염 버터 130g, 깍둑썰기
- 계란 1개
- 바닐라 익스트랙 2g
- 차가운 우유 100g
조리 방법
Step 1
넓은 볼에 박력분, 베이킹파우더, 설탕, 소금을 함께 넣고 체에 곱게 내려주세요. 그런 다음 거품기나 스패출러를 이용해 가볍게 섞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가루 재료들이 골고루 섞이고 덩어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2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차가운 버터를 1cm 정도 크기의 깍둑썰기 해주세요. 이 버터를 체 친 가루 재료 위에 올리고, 스크래퍼나 페이스트리 블렌더, 또는 손가락 끝을 이용해 버터 덩어리가 완두콩 크기가 될 때까지 가루와 비벼 섞어줍니다. 마치 소보로 빵을 만들 때처럼, 버터가 가루와 뭉쳐지면서 보슬보슬한 상태가 될 때까지 작업해주세요. 버터가 녹지 않도록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다른 작은 볼에 계란 1개를 깨뜨려 넣고, 바닐라 익스트랙 2g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이 혼합물을 버터와 가루가 섞인 볼에 부어줍니다.
Step 4
계란 혼합물을 넣고 나면, 버터 덩어리와 함께 굵은 모래알 같은 질감이 될 것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아직 가루가 보이지만, 곧 우유와 함께 반죽을 완성하게 됩니다.
Step 5
이제 차가운 우유 100g을 조금씩 넣어가며 주걱이나 스패출러로 가볍게 섞어주세요. 밀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섞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오래 치대거나 반죽하면 글루텐이 형성되어 비스킷의 식감이 질기고 딱딱해질 수 있으니,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까지만 살짝 섞어주세요. 반죽이 뭉쳐지는 느낌이 들면 바로 멈춥니다.
Step 6
반죽이 한 덩어리로 뭉쳐지고, 약간의 거친 질감을 가지면서도 날가루가 전혀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되면 반죽이 완성된 것입니다. 이 상태에서 더 이상 작업하지 않고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Step 7
아이스크림 스쿱이나 2개의 숟가락을 이용하여 반죽을 떠서 오븐 팬에 유산지를 깔고 간격을 두어 올려줍니다. 스쿱이나 숟가락을 사용하면 비스킷 모양을 일정하게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죽을 너무 납작하게 누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8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비스킷 반죽을 넣고 약 25분간 구워줍니다. 겉은 노릇하게, 속은 촉촉하게 구워지면 완성입니다. 오븐 사양에 따라 굽는 시간은 조절해주세요. 따뜻할 때 버터를 발라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