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하고 부드러운 무수분 수육
집에서 즐기는 최고의 밑반찬, 촉촉한 무수분 수육 만들기
최근 저희 집에서 가장 자주 만들어 먹는 메뉴로, 간단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수육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무수분 방식으로 조리하여 고기 본연의 육즙을 가득 머금어 더욱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겉절이, 김치와 곁들여 드시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주재료- 돼지고기 앞다리살 2근 (약 1.2kg)
- 돼지고기 사태 1근 (약 600g)
부재료 및 향신채- 대파 2대
- 통마늘 10알
- 양파 1/2개
- 대파 2대
- 통마늘 10알
- 양파 1/2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수육의 핵심인 돼지고기 앞다리살 2근(약 1.2kg)과 사태 1근(약 600g)을 준비합니다. 두 부위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다채로운 식감과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핏물을 제거해주세요.
Step 2
준비된 고기에 된장 3큰술을 골고루 펴 발라줍니다. 된장은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고 감칠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제 압력솥 바닥에 양파 1/2개를 채 썰어 깔아주세요. 양파가 고기가 눌어붙는 것을 방지하는 동시에 은은한 단맛을 더해줍니다. 그 위에 된장을 바른 고기를 올립니다.
Step 3
된장을 바른 고기 위로 향신채를 넉넉하게 올려줍니다. 대파 2대는 먹기 좋게 큼직하게 썰어 올리고, 통마늘 10알도 함께 넣어주세요. 대파와 마늘은 고기의 풍미를 더욱 깊게 하고 잡내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Step 4
다음으로, 남아있는 맥주 반 캔(약 250ml)을 고기 위로 부어줍니다. 맥주는 고기를 더욱 부드럽게 만들고 특유의 풍미를 더해주어 수육의 맛을 한층 끌어올리는 비법입니다. (맥주가 없다면 물을 같은 양으로 대체해도 괜찮습니다.)
Step 5
이제 압력솥 뚜껑을 닫고 본격적으로 끓입니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20분간 끓이다가, 압력이 차오르면 중불로 줄여 10분, 약불로 줄여 10분간 더 끓여줍니다. 총 40분 정도 끓인 후 불을 끄고 뚜껑을 열지 않은 상태로 10분 정도 뜸을 들여주세요. 압력이 자연스럽게 빠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뚜껑을 열면 됩니다.
Step 6
압력솥 뚜껑을 열면 맛있는 수육이 완성되어 있습니다. 고기가 아주 부드럽게 잘 익었는지 젓가락으로 찔러 확인해보세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수육을 조심스럽게 건져냅니다.
Step 7
잘 익은 수육을 건져내어 한 김 식혀줍니다. 완전히 뜨거울 때 썰면 부서질 수 있으니, 손으로 만질 수 있을 정도로만 식힌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얇게 썰수록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상추, 깻잎, 쌈무, 겉절이 등과 함께 쌈으로 즐기거나, 새우젓, 쌈장 등과 곁들여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