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하고 달콤한 국물 소불고기
온 가족이 좋아하는 국물 자작한 소불고기 만들기
매일 식탁에 오르는 메뉴 고민, 이제 그만! 특별하면서도 익숙한 맛, 국물 소불고기로 다채로운 식사를 즐겨보세요. 넉넉한 국물과 부드러운 고기가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이번 레시피에는 건강에도 좋고 색감도 예쁜 비트를 살짝 넣어 더욱 특별하게 완성했어요. 비트를 넣으면 재료 본연의 단맛이 살아나고, 은은한 붉은빛이 요리의 풍미를 더해준답니다. 남은 비트는 다양한 반찬이나 요리에 활용해 보세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하는 맛있는 소불고기, 지금 바로 만들어 볼까요?
주재료- 소불고기감 668g
- 양파 1개
- 비트 1/2개
- 당근 1/3개
- 대파 1/2대
- 멸치육수 2컵 (약 400ml)
- 간장 8큰술
- 설탕 2큰술
- 올리고당 2큰술
- 매실액 1큰술
- 맛술 2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배즙 1팩 (약 100ml)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불고기용 소고기 668g을 준비해주세요. (약 1근 조금 넘는 양입니다.) 핏물을 제거하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핏물을 빼주세요.
Step 2
양파 1개는 채 썰고, 당근 1/3개는 얇게 편 썰거나 채 썰어 준비합니다. 비트 1/2개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편 썰거나 채 썰어주세요. (친정에서 보내주신 비트를 활용해봤어요. 시어머님 팁처럼 요리할 때 조금씩 넣으면 좋답니다!) 대파 1/2대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3
볼에 간장 8큰술, 설탕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매실액 1큰술, 맛술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시판 배즙 1팩 (약 100ml), 그리고 후추 약간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배즙은 고기를 연하게 하고 은은한 단맛을 더해줍니다.
Step 4
핏물을 제거한 소고기를 볼에 담고, 만들어둔 양념장의 2/3 정도를 부어줍니다. (나중에 간을 맞출 때 사용할 양념장을 남겨두세요.) 준비된 채소 중 대파를 제외한 양파, 당근, 비트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저녁에 미리 양념에 재워두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요리하면 간이 속까지 배어 더욱 맛있습니다. 냉장 보관해주세요.
Step 5
재워둔 소고기를 볶을 냄비나 팬에 담고, 멸치육수 2컵 (약 400ml)을 부어주세요. (원래는 국물을 많이 넣지 않으려 했으나, 아이가 국물 있는 것을 좋아해서 멸치육수를 추가했습니다. 취향에 따라 육수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6
중불에서 끓이다가 고기가 어느 정도 익고 국물이 자작해지면, 남은 양념장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은 간장으로 맞춰주세요.)
Step 7
국물이 보글보글 끓고 소불고기가 거의 다 익었을 때, 준비해둔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대파의 아삭함이 살아있도록 마지막에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육수를 추가했기 때문에 간이 싱거워질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맛을 보고 간장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취향에 따라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추가하여 단맛을 조절해도 좋습니다.) 맛있는 국물 소불고기 완성입니다! 따뜻한 밥 위에 얹어 드시면 정말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