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1월 2022
촉촉하고 고소한 서리태 호두조림





촉촉하고 고소한 서리태 호두조림

딱딱하지 않고 고소한 맛이 일품!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서리태 호두조림 만드는 법

촉촉하고 고소한 서리태 호두조림

엄마 집에서 김장하는 날, 밥상에 올릴 밑반찬 몇 가지를 만들었어요. 그중에서도 특별히 맛있는 ‘서리태 호두조림’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가을이면 햇살에 잘 말린 서리태 콩을 넉넉히 가져와 밥에 넣어 먹거나, 맛있는 반찬으로 만들거나, 곱게 갈아 고소한 두유로 즐기곤 한답니다. 영양 만점인 호두를 듬뿍 넣어 졸인 서리태 호두조림은 밥반찬은 물론 도시락 반찬으로도 그만입니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 졸여져 두고 먹어도 맛있는 밑반찬,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콩/견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조림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재료

  • 서리태 콩 200g
  • 호두 150g
  • 양조간장 1/2종이컵 (약 75ml)
  • 저염 액젓 2큰술
  • 올리고당 또는 꿀 1/2종이컵 (약 75ml)
  • 설탕 1큰술
  • 통깨 1큰술
  • 참기름 1큰술
  • 물 3머그컵 (약 450ml)

조리 방법

Step 1

서리태 콩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콩이 잠길 정도로 넉넉하게 물을 붓고 반나절 (약 6~8시간) 정도 불려주세요. 콩물까지 모두 사용할 것이므로 처음부터 콩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불린 콩으로 조림을 하면 콩자반이 딱딱하지 않고 훨씬 부드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Step 1

Step 2

콩이 충분히 불어나 통통해진 것을 확인한 후 조림을 시작합니다. 콩이 물을 머금어 부드러워지면 졸였을 때 식감이 훨씬 좋아집니다.

Step 2

Step 3

불린 콩과 콩물, 그리고 물 3머그컵을 냄비에 함께 담아주세요. 여기에 분량의 양조간장과 저염 액젓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콩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졸여줍니다. 처음부터 콩을 씻어 냄비에 넣고 불리는 과정을 거치면 바로 조리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Step 3

Step 4

물이 처음 양의 절반 정도로 졸아들면 준비한 호두를 넣고 함께 졸여주세요. 호두가 부서지지 않도록 가끔씩 냄비를 흔들어주거나 주걱으로 살살 저어가며 졸여주세요. 취향에 따라 피칸이나 다른 견과류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4

Step 5

물이 2/3 정도 졸아들어 자작해지면 분량의 올리고당(또는 꿀)과 설탕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저는 집에 있는 꿀과 올리고당을 반반씩 섞어 사용했는데요, 조림 반찬에 꿀을 활용하면 풍미가 더 좋아진답니다. 올리고당은 단맛이 강한 편이라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고 졸이면 콩이 딱딱해질 수 있으니, 이 시점에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Step 6

졸이는 동안 콩이 타지 않도록 가끔씩 저어주면서 윤기 나게 졸여주세요. 국물이 거의 졸아들고 콩과 호두에 맛있는 양념이 배어들면 불을 끄세요. 마지막으로 통깨 1큰술과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전체적으로 잘 섞어주면 맛있는 서리태 호두조림 완성입니다!

Step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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