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칼칼 구수한 청국장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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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김장과 각종 김치 담그기로 분주했던 날, 저녁 식사 준비가 번거롭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별다른 재료 손질 없이,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와 맛있는 청국장, 구수한 된장찌개 양념을 활용하여 쉽고 빠르게 근사한 저녁 한 끼를 만들 수 있어요. 쌀뜨물로 끓여 더욱 깊고 진한 맛을 낸 칼칼하면서도 구수한 청국장찌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넣고 끓이는 ‘원스텝’ 방식으로, 요리 초보도 실패 없이 맛있는 청국장찌개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는 이 맛, 지금 바로 경험해보세요!
주재료- 청국장 200g
- 두부 500g
- 주키니(애호박) 1/3개
- 양파 1/2개
- 표고버섯 3개
- 팽이버섯 1/2봉
- 감자 3개
- 대파 1대
조리 방법
Step 1
냄비에 큼직하게 썬 두부, 채 썬 양파, 어슷 썬 대파, 편 썬 주키니, 깍둑 썬 감자, 모양대로 썰어 준비한 표고버섯과 팽이버섯을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여기에 다진 마늘, 간장 고추장아찌와 양념 고추장아찌를 적당히 넣어 재료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청국장과 토장찌개(된장찌개 양념장)를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Step 2
준비된 쌀뜨물과 육수를 재료가 잠길 정도로 부어줍니다. 센 불에서 팔팔 끓어오르면, 떠오르는 거품은 깔끔하게 걷어내 주세요. 국물이 맑아지고 재료의 맛이 잘 우러나도록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은근하게 끓여줍니다. 이렇게 끓여야 청국장의 구수한 맛과 깊은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시간이 없을 경우, 센 불에서 팔팔 끓인 후 불을 끄고 먹기 직전에 다시 중불에서 살짝 끓여내도 좋습니다.
Step 3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일품인, 시골스러운 투박한 매력이 돋보이는 청국장찌개가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한 밥 한 그릇에 이 청국장찌개를 넉넉히 얹고, 취향에 따라 고추장 1작은술을 더해 쓱쓱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고기 없이도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맛,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