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에어프라이어 라따뚜이
냉장고 속 채소로 만드는 근사한 프랑스 가정식, 라따뚜이
프랑스 남부 지방의 대표적인 채소 스튜인 라따뚜이를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집에서 쉽고 빠르게 만들어 보세요. 가지, 애호박, 토마토를 얇게 썰어 겹겹이 쌓아 올린 후, 맛있는 토마토소스와 풍미 가득한 치즈를 더해 오븐에 구워내면 근사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채소 본연의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며, 간단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요리로 손님 접대나 특별한 날에도 손색이 없습니다.
주재료- 가지 1/2개
- 애호박 1/2개
- 토마토 1개 (중간 크기)
- 토마토소스 7~8큰술 (시판용)
- 올리브유 약간
- 그라나파다노 치즈 (또는 파마산 치즈) 약간
- 파슬리 가루 약간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가지, 애호박, 토마토를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채소의 물기를 제거한 후, 약 0.5cm 두께로 슬라이스해주세요. 채소를 일정한 두께로 썰어야 익는 정도가 균일해집니다.
Step 2
내열 가능한 오븐 용기나 에어프라이어 용기 바닥에 시판 토마토소스를 7~8큰술 정도 넉넉하게 깔아주세요. 소스가 채소에 촉촉함을 더해주고 풍미를 끌어올려줍니다. 그 위에 준비된 가지, 애호박, 토마토를 색깔별로 번갈아가며 겹쳐서 예쁘게 올려주세요. 마치 꽃잎처럼 보기 좋게 돌려 담으면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Step 3
채소 위에 올리브유를 골고루 살짝 뿌려주세요. 올리브유는 채소의 풍미를 살리고 더욱 부드럽게 익도록 도와줍니다.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200℃에서 약 20분간 조리해주세요. 에어프라이어 사양에 따라 조리 시간은 조절될 수 있으니, 채소가 부드럽게 익고 가장자리가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확인하며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조리가 끝나면 에어프라이어에서 조심스럽게 꺼내세요. 뜨겁게 달궈진 상태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채소 위에 신선하게 갈아낸 그라나파다노 치즈(또는 파마산 치즈)를 듬뿍 뿌려주세요. 치즈가 녹으면서 풍미를 더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보기 좋은 색감과 향을 위해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근사한 라따뚜이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채소의 부드러움과 치즈의 고소함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