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시판 소스로 만드는 촉촉한 바베큐 치킨
요리 초보도 실패 없이! 시판 소스로 만드는 맛있는 바베큐 치킨 레시피
요리에 자신이 없거나 복잡한 과정이 귀찮을 때 딱 좋은 바베큐 치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갑자기 손님이 오거나 술안주로 근사한 메뉴를 찾으실 때도 훌륭해요. 시판 양념을 활용하여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바베큐 치킨을 집에서 즐겨보세요!
주재료- 닭다리 8개
- 시판용 바베큐 소스 2/3통 (약 260g)
- 월계수 잎 4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닭다리 8개를 준비해주세요. 집에 있는 향신 재료를 활용해 닭 잡내를 제거하며 한번 데쳐낼 거예요. 저는 월계수 잎 4장을 넣었어요. (생략 가능)
Step 2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닭다리를 넣고 뽀글뽀글 끓여주세요. 이때 닭의 불순물이 많이 나오니, 반쯤 익힌다는 느낌으로 약 10분간 삶아주세요. 너무 완전히 익히면 맛있는 육즙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3
삶아낸 닭다리를 깨끗한 물에 씻어주세요.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칼집을 2~3군데 깊숙이 내주세요. 뼈 쪽까지 살짝 칼집을 넣어주면 양념이 더 잘 배고 익기도 더 쉬워요.
Step 4
이 레시피에서는 시판용 바베큐 소스를 활용할 거예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하셔도 좋지만, 평소 즐겨 드시는 제품으로 선택하시면 실패 확률이 낮답니다.
Step 5
손질한 닭다리에 시판용 바베큐 소스 약 반 통을 넣고 조물조물 잘 버무려 주세요. 소스가 골고루 묻도록 해주세요. 이후 냉장실에서 최소 1시간 이상 숙성시키면 양념이 더욱 깊게 배어들어 맛있어요. 시간이 부족하다면 생략해도 괜찮지만, 숙성 과정을 거치면 풍미가 훨씬 좋아집니다.
Step 6
달궈진 프라이팬에 양념된 닭다리를 올리고, 닭이 반 이상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 속까지 천천히 익혀주세요. (사진에 보이는 물의 양보다 조금 더 넉넉하게 부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은근히 익혀야 속까지 골고루 촉촉하게 익어요!)
Step 7
중간중간 닭다리를 뒤집어주면서 졸여주세요. 국물이 거의 졸아들었을 때쯤, 기호에 맞게 바베큐 소스를 추가해주세요. 저는 닭다리 8개 기준으로 총 2/3 통 정도의 소스를 사용했어요. 처음부터 너무 많은 소스를 넣기보다, 졸여가면서 간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소스가 자작하게 남을 때까지 졸여주면 완성입니다! 뚜껑을 열고 마지막 단계에서 졸이면서 소스가 팬 바닥에 살짝 눌어붙도록 하면 더욱 깊은 풍미를 낼 수 있어요. 사진처럼 소스가 흥건하지 않고 살짝 걸쭉하게 남을 정도면 완벽합니다.
Step 9
정말 맛있는 바베큐 치킨이 완성되었어요! 잡내 하나 없이 부드러운 닭다리살과 달콤 짭짤한 바베큐 소스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반찬으로 준비하기 귀찮아 주먹밥과 함께 먹었는데, 순식간에 모든 가족이 다 먹어버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어요. 특별한 날은 물론, 평범한 날에도 근사한 요리가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