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봄 쪽파김치 황금 레시피
입맛 돋우는 봄 별미, 쪽파김치: 가장 쉬운 레시피로 완성하는 방법
향긋한 봄 내음 가득한 쪽파 두 단을 정성껏 다듬어 맛있는 쪽파김치를 만들어 보세요! 김치 종류 중에서도 양념이 간단해 만들기 훨씬 수월하지만, 쪽파를 다듬는 과정이 다소 손이 많이 갈 수 있어요. 하지만 싱싱한 쪽파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직접 다듬는 것이 최고랍니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알싸한 맛이 일품인 쪽파김치는 생으로 먹어도, 익혀 먹어도 별미예요.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김치 재료- 쪽파 2단 (손질 후 약 10줌 분량)
- 맑은 멸치 액젓 25큰술
- 매실청 5큰술
- 고운 고춧가루 20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쪽파 2단을 준비하여, 먼저 뿌리 부분을 깨끗하게 잘라내 주세요. 그런 다음, 가장 바깥쪽의 시들거나 누렇게 변한 잎사귀는 조심스럽게 벗겨내어 다듬어 줍니다. 이렇게 쪽파만 잘 다듬어도 사실상 파김치는 거의 완성된 것이나 다름없답니다!
Step 2
깨끗하게 다듬어진 쪽파는 흐르는 찬물에 여러 번 헹궈 흙이나 불순물을 제거해 주세요. 씻은 후에는 체에 밭쳐 물기를 최대한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가 너무 많으면 김치가 싱거워질 수 있어요.
Step 3
물기를 뺀 쪽파를 손질해 줍니다. 엄지와 중지를 펴서 한 움큼 잡았을 때 가득 차는 양을 ‘한 줌’으로 하여, 총 10줌 분량이 되도록 큰 볼에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Step 4
이제 양념을 더할 차례입니다. 맑은 멸치 액젓 25큰술을 준비하여, 쪽파의 흰 뿌리 부분부터 시작해 전체적으로 골고루 뿌려주세요. 액젓이 파에 고루 스며들도록 잠시 재워둡니다.
Step 5
볼을 살짝 기울여 주세요. 두꺼운 책이나 냄비 받침대 등을 볼 한쪽에 괴어놓으면 액젓이 한쪽으로 모이게 됩니다. 이렇게 모인 액젓에 매실청 5큰술, 고운 고춧가루 20큰술, 그리고 다진 마늘 2큰술을 넣고 젓가락이나 주걱으로 양념이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Step 6
준비된 양념을 쪽파에 버무릴 차례입니다. 쪽파가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특히 흰 뿌리 부분에 양념이 충분히 묻도록 골고루 발라주세요. 너무 세게 섞기보다는, 쪽파의 결을 따라 나란히 가지런하게 양념을 묻혀주면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습니다.
Step 7
시간과 정성을 들여 열심히 다듬고 양념한 쪽파 두 단이, 9리터 용량의 김치통을 겨우 반쯤 채웠네요. 쪽파의 신선함과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쪽파김치가 완성되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