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만가닥버섯볶음 레시피: 풍미 가득한 밥도둑 반찬!
돼지고기 맛간장과 매콤한 고추로 풍미를 더한 만가닥버섯볶음

집에 만들어 둔 돼지고기 맛간장이 있어 그걸 활용해 만가닥버섯을 후다닥 볶아봤어요. 혹시나 느끼할까 싶어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 칼칼함을 더했답니다. 버섯볶음은 저희 집 큰 아들이 정말 좋아하는 반찬이라 다양한 레시피로 자주 해주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이렇게 고기를 넣어 볶은 것이 제일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아들 말대로 고기가 들어가니 더 맛있어진 것 같아요! 😉 맛간장을 만들어두고 남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이 버섯볶음, 특별한 날은 물론 평소에도 맛있는 밥반찬으로 즐겨보세요!
주재료- 만가닥버섯 2봉 (깨끗이 다듬어 준비해주세요)
- 부추 1줌 (약 50g, 4-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 청양고추 (또는 홍고추) 5개 (송송 썰어 씨를 제거하고 찬물에 헹궈 준비해주세요)
양념 재료- 맛간장 3큰술
- 다진 마늘 1/2 작은술
- 올리브유 (또는 식용유) 1큰술
- 참기름 약간
- 후추 약간
- 통깨 약간
- 맛간장 3큰술
- 다진 마늘 1/2 작은술
- 올리브유 (또는 식용유) 1큰술
- 참기름 약간
- 후추 약간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만가닥버섯의 지저분한 밑동 부분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뭉쳐있는 부분은 살살 풀어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해주세요.

Step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굵은 소금을 약간 넣어 팔팔 끓여줍니다. (소금을 넣어주면 버섯의 식감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3
물이 끓으면 준비한 만가닥버섯을 넣고 약 30초~1분 정도 살짝 데쳐줍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4
데친 버섯은 즉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히고, 손으로 두 손을 이용해 물기를 최대한 꼭 짜내어 준비합니다. 물기가 잘 제거되어야 볶았을 때 물이 생기지 않고 맛이 좋습니다.

Step 5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향을 냅니다. 마늘이 타지 않도록 중약불에서 볶아주세요.

Step 6
향긋한 마늘 향이 올라오면 물기를 꼭 짠 만가닥버섯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버섯이 팬에 고루 퍼지도록 볶아주세요.

Step 7
버섯이 어느 정도 익으면 맛간장 3큰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맛간장의 짭짤함과 감칠맛이 버섯에 잘 배도록 조리해주세요.

Step 8
마지막으로 길게 썰어 준비한 부추와 송송 썬 고추를 넣고 센 불에서 재빠르게 볶아냅니다. 부추와 고추는 숨이 죽기 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살짝만 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불을 끄고 잔열을 이용해 후추, 통깨, 참기름을 약간씩 둘러 풍미를 더한 후, 가볍게 섞어주세요. (불을 끈 후에 참기름을 둘러야 고소한 향이 날아가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