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류수영 어남선생 크림떡볶이 (생크림 없이도 깊고 고소하게!)
방학 간식으로 딱! 편스토랑 류수영 어남선생 크림떡볶이 레시피. 생크림 없이 우유와 버터, 참치액만으로 깊고 고소한 크림소스를 만드는 비법 공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단 레시피.
편스토랑 류수영 님의 레시피는 늘 간단하면서도 실패 없이 맛있어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이번에는 류수영 님의 크림떡볶이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 보았는데요, 정말 비주얼부터 맛까지 ‘심쿵’ 제대로 했습니다! 떡볶이 떡, 대파, 어묵이라는 기본 재료만 있으면 뚝딱 완성되는 초간단 레시피라 떡볶이 애호가라면 바로 시작해야 할 정도예요. 류수영 님은 특별히 생크림 없이도 우유, 버터, 참치액만으로 마치 생크림을 넣은 듯 깊고 고소한 크림소스를 만들어내셨어요. 여기에 구운 대파의 풍미와 떡, 어묵의 조화가 더해져 아이들 간식은 물론, 어른들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맛이랍니다. 뚜아자매와 예꿈이댁이 정말 맛있게 먹었던 류수영 크림떡볶이 레시피, 조리 과정과 함께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주재료- 쌀떡볶이 300g (약 20개 분량)
- 대파 1대
- 어묵 3장
- 우유 400ml
- 물 200ml
양념 및 부재료- 다진 마늘 1/2 큰 술
- 참치액 1 큰 술
- 후춧가루 4바퀴 (기호에 맞게 조절)
- 소금 1꼬집 (간 맞추기용)
- 버터 20g (마무리용)
- 다진 마늘 1/2 큰 술
- 참치액 1 큰 술
- 후춧가루 4바퀴 (기호에 맞게 조절)
- 소금 1꼬집 (간 맞추기용)
- 버터 20g (마무리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떡을 준비할게요. 떡집에서 당일 만든 말랑말랑한 상태의 쌀떡 300g을 준비했습니다. 떡은 취향에 따라 밀떡으로 대체하셔도 좋아요. 만약 냉동 떡을 사용하신다면, 물에 잠시 담가 부드럽게 불려준 뒤 사용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어묵, 대파, 버터는 류수영 님 레시피보다 조금씩 줄여서 사용했어요. 류수영 님은 어묵 4장을 사용하셨지만, 저는 3장만 사용했습니다.
Step 2
버터는 40g에서 20g으로, 대파는 2대에서 1대만 사용하도록 양을 조절했습니다. 어묵은 보기 좋은 삼각형 모양으로 썰어주고, 대파는 3~4cm 길이로 큼직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마지막에 풍미를 더해줄 버터 20g도 미리 썰어두었습니다.
Step 3
이제 대파를 구워 풍미를 더해줄 차례입니다. 팬을 중강불로 예열한 뒤, 기름을 두르지 않은 마른 팬에 썰어둔 대파를 넣어주세요. 대파가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지도록 구워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대파를 구워주면 특유의 단맛과 풍미가 훨씬 깊어져서 크림떡볶이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준답니다. 꼭 이 과정을 거쳐주세요!
Step 4
대파가 노릇하게 구워졌다면, 이제 떡볶이의 기본 재료들을 넣어줄 차례입니다. 구워진 대파 위에 물 200ml, 다진 마늘 1/2 큰 술, 떡볶이 떡, 그리고 썰어둔 어묵을 모두 넣어주세요.
Step 5
이어서 크림소스의 베이스가 될 우유 400ml와 감칠맛을 더해줄 참치액 1 큰 술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이제 센 불에서 끓여줄 거예요.
Step 6
떡이 팬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젓가락이나 주걱으로 잘 저어주세요. 재료를 넣고 끓이다가 국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여서 천천히 조리해 줍니다.
Step 7
이 요리의 핵심은 바로 크림소스인데요, 우유와 물이 졸아들면서 걸쭉한 크림소스 형태가 될 때까지 끓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국물이 넉넉해 보여도 중불에서 계속 끓이다 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걸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소스가 원하는 농도가 되면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마무리 재료인 후춧가루와 버터 20g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버터가 녹으면서 소스의 풍미가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Step 8
간단한 양념만으로도 이렇게 깊고 부드러운 풍미의 크림떡볶이가 완성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이나 참치액을 추가하여 맞춰주시면 됩니다. 저는 마지막에 소금 한 꼬집을 넣어 딱 알맞은 간을 맞췄어요.
Step 9
맛있게 만들어진 크림떡볶이를 예쁜 그릇에 담아내니, 사진과 같이 2인분 정도의 양이 나왔습니다. 생크림 없이도 이렇게 훌륭한 크림떡볶이를 만들 수 있다니 정말 놀랍네요. 아이들 간식으로, 특별한 날 별미로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