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된장 소주 사태 수육 (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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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수육이나 보쌈을 만들 때 목살이나 삼겹살을 많이 사용하지만, 오늘은 장조림용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돼지고기 사태를 활용하여 부드럽고 맛있는 수육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된장과 소주만 있으면 잡내 없이 깔끔하게 완성할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입니다. 특히 살코기를 좋아하고 비계 부분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게 이 사태 부위를 적극 추천해 드려요. 살코기만 있어 따로 비계를 손질할 필요가 없고, 대신 오랜 시간 은근하게 삶아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부드러운 육질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재료와 과정으로 완성되는 사태 수육이자 보쌈, 잘 익은 김치와 함께 곁들여 드시면 정말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될 거예요. ^^
재료- 돼지고기 사태 1kg
- 된장 2큰술
- 인스턴트 커피 가루 1큰술
- 소주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오늘 요리의 주인공인 신선한 돼지고기 사태입니다. 지방이 적고 살코기가 많은 부위입니다.
Step 2
냄비(들통)에 물을 넉넉히 붓고 된장 2큰술, 인스턴트 커피 가루 1큰술을 풀어줍니다. 커피 가루는 돼지고기의 잡내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돼지고기 사태를 넣고, 센 불에서 1시간, 중 불로 줄여 1시간, 총 2시간 동안 은근하게 삶아줍니다. 사태는 지방이 적기 때문에 충분히 오래 삶아야 부드러운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센 불에 너무 오래 삶으면 고기가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3
총 2시간 동안 은근하게 삶아낸 맛있는 사태 수육입니다. 겉보기에도 아주 부드러워 보이죠? 이렇게 잘 삶아진 수육은 별다른 양념 없이 새우젓에 살짝 찍어 먹기만 해도 그 자체로 정말 훌륭한 맛을 자랑합니다.
Step 4
삶아진 수육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두껍게 썰어도 좋고, 얇게 썰어도 좋습니다. 깔끔하게 완성 접시 한쪽에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Step 5
완성된 수육 옆에는 잘 익은 파김치와 배추김치를 곁들여 줍니다. 이렇게 푸짐하게 차려내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훨씬 풍성해집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초간단 사태 수육 (보쌈)은 마늘, 고추, 새우젓을 곁들여 쌈으로 즐기셔도 맛있고, 처음에는 아무것도 곁들이지 않고 새우젓만 살짝 찍어 본연의 고기 맛을 음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말 꿀맛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