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꼬마 전복 버터구이 레시피
입맛 돋우는 초간단 꼬마 전복 버터구이: 밥반찬, 술안주로 최고!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오늘은 싱싱한 꼬마 전복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꼬마 전복 버터구이’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쫄깃한 전복과 고소한 버터의 환상적인 조화가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없답니다. 몇 가지 팁만 알면 집에서도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맛을 즐기실 수 있어요!
재료- 꼬마 전복 5개 (싱싱한 것으로 준비해주세요)
- 무염 버터 1조각 (약 10~15g)
- 건 파슬리 가루 약간 (장식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꼬마 전복을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해요. 흐르는 물에 전복을 올리고, 사용하지 않는 칫솔이나 깨끗한 솔을 이용해 전복 껍질과 테두리의 이물질을 꼼꼼하게 문질러 제거해주세요. 마치 보석을 닦듯 정성껏 닦아주시면 됩니다.
Step 2
깨끗하게 세척한 전복을 옅은 소금물(물 1컵에 소금 1/2 작은술 정도)에 넣고 서너 번 가볍게 헹궈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전복의 끈적임이나 불순물을 제거하여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3
자, 보세요! 세척 전과 세척 후의 꼬마 전복이 확연히 다르죠? 뽀얗고 깨끗해진 전복을 보니 벌써부터 군침이 돌아요.
Step 4
이제 전복 살을 껍질에서 분리할 차례예요. 전복 껍질의 얇은 쪽(입구가 넓은 쪽) 홈에 숟가락을 찔러 넣어 지렛대 원리로 살짝 들어 올리듯이 떼어내면 비교적 쉽게 분리할 수 있답니다. 만약 활전복이라 살이 단단해 잘 떨어지지 않는다면, 끓는 물에 소주를 살짝(1큰술 정도) 넣고 30초~1분 정도만 살짝 데쳐주세요. 그러면 전복 살이 수축하면서 껍질과 더 쉽게 분리됩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질겨지니 주의하세요!
Step 5
짜잔! 숟가락을 이용하니 껍질과 전복 살이 깔끔하게 분리되었어요. 숟가락이 전복 살을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서 분리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6
분리한 전복 살에서 내장 부분을 제거해주세요. 내장은 쌉싸름한 맛을 낼 수 있으므로, 깔끔한 버터구이를 위해서는 분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7
전복 입 주변에 보면 동그랗게 생긴 하얀 부분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전복의 ‘이빨’입니다. 칫솔로 닦을 때 잘 제거되지 않을 수 있으니, 칼로 살짝 도려내어 제거해주세요. 이빨을 제거해야 먹을 때 불편함이 없답니다.
Step 8
이제 전복 살에 칼집을 내어 모양도 예쁘게 내고, 양념이 잘 배도록 해볼 거예요. 전복 껍질이 있던 쪽(배 부분)에 2~3줄 정도 촘촘하게 칼집을 넣어주세요. 이때, 전복 살이 단단할 수 있으니 칼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조심스럽게 칼질해주세요.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도 좋습니다.
Step 9
달궈진 팬에 버터 한 조각을 넣어주세요. 중간 불로 줄여 버터가 타지 않고 부드럽게 녹도록 기다립니다. 고소한 버터 향이 올라오기 시작할 거예요.
Step 10
버터가 녹으면 칼집을 낸 부분을 팬 바닥에 닿도록 하여 올려주세요. 칼집 낸 부분이 먼저 익으면서 예쁜 모양을 잡게 됩니다. 이때 불은 너무 세지 않게 중약불을 유지해주세요.
Step 11
한쪽 면이 어느 정도 익었으면 뒤집어서 다른 면도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전복은 원래 생으로도 먹는 식재료라 완전히 익히지 않아도 괜찮지만, 버터 풍미를 살리고 보기 좋은 비주얼을 위해 노릇하게 구워주는 것이 좋아요. 거의 다 구워졌을 때, 건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보기에도 훨씬 먹음직스럽답니다. 완성된 전복 버터구이는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가장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