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계란 볶음밥 황금 레시피
이상순 셰프의 ‘효리네 민박’ 계란 볶음밥, 집에서 맛있게 재현하기
따뜻한 추억이 담긴 ‘효리네 민박’에서 이상순 님이 선보였던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계란 볶음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특별한 재료 없이도 훌륭한 한 끼 식사를 완성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바쁜 아침이나 저녁 식사로 제격입니다. 파기름의 풍미와 굴소스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는 맛이에요.
기본 재료- 따뜻한 밥 1공기 (약 200g)
- 계란 1개
- 대파 흰 부분 1/2대 (또는 흰 부분 1/3대)
- 식용유 1큰술
양념 및 향신료- 굴소스 1큰술
- 후추 약간 (톡톡)
- 굴소스 1큰술
- 후추 약간 (톡톡)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계란 볶음밥의 풍미를 더해줄 대파를 준비합니다. 대파의 흰 부분을 약 0.5cm 두께로 송송 썰어 준비해 주세요. 파의 흰 부분을 사용하면 더 달큰한 파기름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2
계란 볶음밥의 부드러움을 살리는 중요한 단계예요. 따뜻한 밥 한 공기를 볼에 담고, 신선한 계란 1개를 톡 깨뜨려 넣어주세요. 숟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저어가며 계란물을 밥알 하나하나에 코팅하듯 골고루 섞어주세요. 밥알이 뭉치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풀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팬을 중약불로 달군 후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썰어둔 대파를 넣어 볶아주세요. 파가 투명해지고 노릇하게 볶아져 파 향이 충분히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면 맛있는 파기름이 완성됩니다.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4
팬에서 은은한 파 향이 퍼지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계란물 입힌 밥을 팬에 넣어주세요. 센 불로 불을 약간 올리고,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주걱을 세워가며 밥알을 풀어주듯이 볶아줍니다. 밥이 타지 않도록 너무 오래 볶기보다는, 계란물이 익기 시작할 때까지만 가볍게 볶아주세요.
Step 5
밥알이 어느 정도 풀어지고 계란이 70% 정도 익었다면, 굴소스 1큰술을 팬 가장자리로 둘러 넣어주세요. 굴소스의 짭짤한 감칠맛이 밥에 잘 배도록 전체적으로 섞어주면서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후추를 살짝 뿌려 풍미를 더하고, 불을 센 불로 유지하며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빠르게 볶아 마무리합니다. 밥알 하나하나에 윤기가 돌면 완성이에요.
Step 6
이상순 님처럼 예쁜 플레이팅으로 완성도를 높여보세요. 깨끗한 밥공기에 볶음밥을 꾹꾹 눌러 담아 모양을 잡아준 뒤, 넓은 접시나 그릇 위에 밥공기를 엎어주세요. 틀을 살짝 잡고 조심스럽게 들어 올리면 동그랗고 먹음직스러운 계란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 김가루나 채 썬 계란 지단을 곁들여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