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월 2023
청양고추 멘보샤





청양고추 멘보샤

매콤함을 더한 ‘겉바속촉’ 청양고추 멘보샤 만들기

청양고추 멘보샤

느끼함은 싹 잡고 매콤한 풍미 가득! 청양고추를 활용한 특별한 멘보샤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정성이 조금은 필요하지만, 넉넉하게 만들어 냉동 보관하면 언제든 근사한 술안주나 특별한 날 손님 대접 요리로 손색없답니다. 집에서 즐기는 맥주와 찰떡궁합, 겉은 바삭하고 속은 탱글한 멘보샤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술안주
  • 조리법 : 튀김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멘보샤 속재료

  • 식빵 8장
  • 칵테일 새우 (중간 크기) 20마리
  • 새송이버섯 1개
  • 양배추 1/8통
  • 양파 1개 (중간 크기)
  • 대파 1대
  • 계란 흰자 1개 분량
  • 다진 마늘 2 큰술
  • 청양고추 3~5개 (취향껏 조절)
  • 전분 2 큰술
  • 소금 1/2 큰술
  • 후추 1/2 큰술
  • 튀김용 식용유 넉넉히 (약 1L)

식빵 튀김용 (선택)

  • 설탕 5 큰술

조리 방법

Step 1

오늘의 주인공, 매콤 청양고추 멘보샤를 만들기 위한 재료들을 소개합니다. 멘보샤의 겉을 바삭하게 튀겨줄 식빵, 탱글한 식감의 새우, 아삭한 식감을 더해줄 버섯, 양배추, 양파, 대파, 부드러움을 더할 계란 흰자, 풍미를 살릴 마늘, 칼칼함을 책임질 청양고추, 그리고 간을 맞출 소금, 후추, 농도를 조절할 전분까지 준비해주세요. 넉넉한 양의 식용유도 잊지 마세요! 속 재료는 기호에 따라 자유롭게 가감하셔도 좋습니다.

Step 1

Step 2

먼저 멘보샤의 겉을 장식할 식빵을 준비합니다. 식빵 테두리는 멘보샤 속 재료와 함께 사용하지 않고 따로 모아둘 거예요. 이 테두리 부분을 활용해 마지막에 바삭한 식빵 튀김을 만들 거랍니다. 그러니 버리지 말고 잘 모아두세요.

Step 2

Step 3

테두리를 깔끔하게 잘라낸 식빵은 4등분 해주세요. 멘보샤의 샌드위치 모양이 될 기본 틀이 됩니다.

Step 3

Step 4

탱글한 새우살을 잘게 다져 멘보샤의 속을 채울 거예요. 칵테일 새우(중간 크기) 20마리의 꼬리를 제거한 후, 0.1cm x 0.1cm 크기로 최대한 곱게 다져주세요. 다양한 크기의 새우나 생새우를 사용해도 좋지만, 최대한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곱게 다지는 것이 중요해요. (생새우를 사용한다면 껍질과 내장을 제거하고 사용해주세요.)

Step 4

Step 5

멘보샤 속 재료에 아삭한 식감을 더해줄 양배추를 준비합니다. 양배추 1/8통을 0.2cm x 0.2cm 크기로 잘게 다져주세요. 양배추를 넣으면 멘보샤의 식감이 훨씬 풍성해져요. 꼭 넣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Step 5

Step 6

이제 다진 새우와 야채들을 한데 모아 조물조물 섞어줄 차례예요. 모든 재료를 넉넉하게 담을 수 있도록 넓고 큰 볼을 준비해주세요.

Step 6

Step 7

이번에는 쫄깃한 식감과 풍미를 더해줄 새송이버섯을 준비합니다. 새송이버섯 1개를 0.2cm x 0.2cm 크기로 잘게 다져주세요. 새송이버섯은 선택 재료이므로, 취향에 따라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Step 7

Step 8

양파를 쉽게 다지는 방법에 대한 팁은 첨부된 영상 링크를 참고하시면 더욱 편리하게 다질 수 있습니다. (영상 링크가 있다면 여기에 삽입)

Step 8

Step 9

중간 크기의 양파 1개를 0.2cm x 0.2cm 크기로 잘게 다져주세요. 양배추와 함께 멘보샤 속의 필수 재료이니 꼭 넣어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풍성한 맛의 핵심이 될 거예요.

Step 9

Step 10

향긋한 풍미를 더해줄 대파도 0.2cm x 0.2cm 크기로 잘게 다져줍니다. 야채를 작게 다지는 이유는 멘보샤를 튀길 때 식빵이 생각보다 금방 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속까지 골고루 익도록 하려면 야채를 작게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0

Step 11

매콤한 멘보샤의 핵심, 청양고추입니다! 일반 멘보샤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칼칼한 매력으로 맛의 균형을 잡아줄 거예요. 청양고추 3개에서 5개 정도를 넣어주세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5개를 넣어주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1

Step 12

이제 넓은 볼에 다진 새우와 준비한 모든 야채들을 넣고, 다진 마늘 2 큰술, 소금 1/2 큰술, 후추 1/2 큰술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계란 흰자 1개 분량만 따로 분리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흰자는 재료를 부드럽게 하고 결속력을 높여줘요.

Step 12

Step 13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손으로 2~3분 정도 충분히 조물조물 치대주세요. 재료들이 서로 엉겨 붙어 끈기가 생기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젓가락보다는 손으로 하는 것이 훨씬 잘 섞인답니다.

Step 13

Step 14

새우와 야채에서 수분이 나오면서 반죽이 질어질 수 있어요. 이때 전분 2 큰술을 넣고 1분 정도 다시 한번 조물조물 섞어주세요. 전분이 수분을 잡아주어 튀길 때 속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만약 반죽이 너무 질다고 느껴지면 전분 1 큰술을 추가해주셔도 좋아요.

Step 14

Step 15

준비된 식빵의 4등분 된 조각 위에 멘보샤 속 재료를 1 큰술 정도 올리고, 다른 식빵 조각으로 덮어 샌드위치처럼 만들어 주세요. 속 재료가 너무 많으면 튀길 때 흘러내리기 쉬우니, 처음에는 1/2 큰술 정도만 올려 얇게 펴 바르는 느낌으로 만들어 보세요. 이렇게 하면 초보자분들도 튀기기 훨씬 수월하답니다.

Step 15

Step 16

식빵 사이에 속 재료를 넣고 덮은 모습입니다. 속 재료가 많으면 튀길 때 삐져나올 수 있으니, 손바닥으로 식빵 위아래를 살짝 눌러 속 재료가 고르게 퍼지도록 해주세요. 너무 세게 누르면 식빵이 으스러질 수 있으니 살짝만 눌러주세요.

Step 16

Step 17

멘보샤 튀기기는 손이 많이 가는 과정이므로, 튀기기 시작하기 전에 미리 식빵에 속을 채워 샌드위치 형태로 모두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튀김을 할 때 재료가 부족하거나 곤란한 상황 없이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어요.

Step 17

Step 18

식빵은 일반 튀김보다 훨씬 빨리 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튀김 온도를 일반적인 180~200도보다 조금 낮은 160~170도로 맞춰주세요.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튀겨야 속까지 골고루 익으면서 겉은 노릇하게 바삭해집니다.

Step 18

Step 19

기름 온도가 적절하게 맞춰졌다면 멘보샤를 3~4개씩만 넣어 튀겨주세요. 한 번에 너무 많이 넣으면 튀김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튀기는 동안 멘보샤가 기름 속에서 가만히 있으면 한쪽만 탈 수 있으니, 젓가락 등으로 계속해서 살살 저어주거나 기름 위로 살짝씩 들어 올렸다 내려주세요. 약 1분 30초에서 2분 정도 튀겨주면 속까지 노릇하게 잘 익습니다.

Step 19

Step 20

짜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매콤보이 청양고추 멘보샤가 완성되었습니다. 혹시 튀긴 후 속이 덜 익은 것 같다고 느껴지더라도, 절대 다시 튀기지 마세요!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 정도 살짝 돌려주면 속까지 따뜻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Step 20

Step 21

처음에 멘보샤를 만들기 위해 식빵 테두리를 잘라냈었죠? 그냥 버리기 아까운 이 식빵 테두리 부분을 활용해 바삭바삭한 식빵 튀김을 만들어 볼 거예요. 멘보샤를 다 튀긴 후에 이어서 만들어주시면 좋습니다.

Step 21

Step 22

남은 식빵 테두리를 한 번에 다 튀기는 것보다, 반으로 나누어 두 번에 걸쳐 튀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이 넣으면 기름을 많이 흡수해서 느끼해질 수 있거든요. 물론, 바삭한 튀김옷의 느끼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에 다 넣으셔도 괜찮습니다.

Step 22

Step 23

식빵 테두리 튀김은 약 3분 정도 튀겨주세요. 이때 멘보샤를 튀길 때보다 기름 온도를 조금 더 높여서 튀겨주면 더욱 바삭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튀기는 동안 식빵 조각들이 골고루 튀겨지도록 살살 저어주시면 좋습니다.

Step 23

Step 24

갓 튀겨낸 식빵 튀김은 바로 설탕을 뿌리는 것보다, 5분 정도 식힘망 위에서 기름을 빼면서 상온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튀김이 더욱 바삭바삭하게 변하면서 기름기도 적당히 빠져 더욱 맛깔스러워져요.

Step 24

Step 25

기름이 적당히 빠지고 식빵이 바삭해졌다면, 이제 설탕을 뿌릴 시간입니다. 식빵 8장 테두리에 설탕 5 큰술 정도를 골고루 뿌려주세요. 달콤함이 더해져 아이들도 정말 좋아할 맛있는 식빵 튀김이 완성됩니다.

Step 25

Step 26

성공적인 식빵 튀김의 기준은 바로 소리! 씹었을 때 ‘바삭바삭’ 경쾌한 소리가 들린다면 제대로 튀겨진 것입니다. 만약 기름을 너무 많이 먹어 눅눅하거나, 씹을 때 식빵에서 기름이 흘러나온다면 튀김 온도가 너무 낮았거나 너무 오래 튀겼을 가능성이 높으니 다음번엔 좀 더 신경 써서 튀겨보세요!

Step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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