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지고 맛있는 우리 집표 수제비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만드는 즐거운 수제비 시간!
요즘 ‘오늘 점심 뭐 먹지?’를 매일 고민하는 우리 아이를 위해 특별히 수제비를 만들기로 했어요. 엄마가 수제비를 한다고 하니, 우리 아이가 ‘나도 도울래!’라며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섰답니다. 아이가 직접 반죽하고 만든 수제비라 그런지, 평소보다 훨씬 더 맛있게 세 그릇이나 뚝딱 해치웠어요!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는 따뜻한 집밥, 수제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반죽 및 육수 재료- 밀가루 2컵
- 감자 전분 1/2컵 (반죽을 더욱 쫄깃하게 해줘요!)
- 달걀 1개 (반죽용)
- 달걀 1개 (마지막에 국물에 풀어줄 용도)
- 우유 1/2컵 (반죽에 넣어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더해요)
- 물 1/2컵 (반죽용, 반죽 농도를 조절해주세요)
- 물 1리터 (육수용)
- 국물용 멸치 10개 정도
- 다시마 조각 5개 정도
- 감자 1.5개
- 양파 1/4개
- 대파 1/2대
양념 재료- 소금 1 작은술 (반죽용, 간을 맞추는 용도)
- 소금 1 작은술 (육수용, 마지막 간 조절용)
- 국간장 3 큰술 (깊은 감칠맛을 더해요)
- 다진 마늘 1 큰술
- 후추 약간
- 참기름 약간 (마지막에 풍미를 더해요)
- 소금 1 작은술 (반죽용, 간을 맞추는 용도)
- 소금 1 작은술 (육수용, 마지막 간 조절용)
- 국간장 3 큰술 (깊은 감칠맛을 더해요)
- 다진 마늘 1 큰술
- 후추 약간
- 참기름 약간 (마지막에 풍미를 더해요)
조리 방법
Step 1
먼저, 1리터의 물을 냄비에 붓고 국물용 멸치와 다시마 조각을 넣어 육수를 끓이기 시작합니다. 멸치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면 더 깔끔한 육수를 만들 수 있어요.
Step 2
육수가 끓는 동안, 수제비 반죽과 썰어 놓을 채소들을 준비할게요. 반죽에 감자 전분과 우유를 넣으면 더욱 쫄깃하고 고소한 맛을 낼 수 있답니다. 아이가 직접 조물조물 반죽하는 시간을 가지면 더욱 즐겁겠죠? 반죽을 만든 후에는 랩을 씌워 냉장고에 넣어두면 쫄깃함이 살아나 더 맛있어요. 숙성시키는 동안 채소를 손질해 주세요.
Step 3
육수가 팔팔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오래 끓이면 끈적이는 맛이 날 수 있으니 바로 건져내 주세요. 국물이 맑고 깔끔하게 우러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4
다시마를 건져낸 후 5~10분 정도 더 끓이다가, 멸치도 모두 건져내어 깨끗한 육수만 남겨둡니다.
Step 5
감자는 아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인 1.5cm 정도의 깍둑썰기를 해 주세요. 양파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고, 당근은 예쁘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준비된 모든 채소를 맑게 우러난 육수에 넣고 함께 끓여주세요. 감자가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Step 6
채소가 어느 정도 익으면, 국간장, 후추, 소금, 다진 마늘을 넣어 육수의 간을 맞춰주세요. 맛을 보며 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수가 다시 끓어오르면, 냉장고에서 꺼낸 반죽을 손으로 얇게 떼어내어 냄비에 넣어주세요. 반죽을 얇게 떼어 넣을수록 식감이 더 쫀득하고 맛있답니다. 팁: 반죽을 떼어낼 때 손에 물을 살짝 묻히면 달라붙지 않아요.
Step 7
수제비를 넣고 나서는, 얇게 뗀 반죽들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국자로 살살 저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모든 수제비가 골고루 잘 익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Step 8
수제비가 모두 익어 떠오르면, 볼에 달걀 1개를 깨뜨려 넣고, 송송 썬 대파와 참기름 약간을 넣은 후 젓가락으로 잘 풀어 계란물을 만들어 주세요. 이 계란물을 수제비 국물 위에 빙 둘러 넣어줍니다.
Step 9
계란물을 넣고 한소끔 더 끓어오르면 불을 꺼주세요. 계란이 몽글몽글 익으면서 국물이 더욱 부드럽고 고소해진답니다. 따뜻하고 맛있는 우리 집표 수제비,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