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랑찰랑 고소한 청포묵무침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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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을 때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청포묵무침! 참기름과 김가루, 소금으로 간단하게 간을 해도 그 맛이 일품입니다.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청포묵의 식감과 고소한 김가루의 조화가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얼마 전 도토리묵을 사면서 함께 구입한 청포묵으로 뚝딱 만들어 본 초간단 밑반찬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필수 재료- 청포묵 500g
- 자반김 (또는 구운 김밥용 김) 1컵 분량
- 참기름 1큰술
- 소금 1작은술 (기호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청포묵을 준비합니다. 청포묵은 500g 한 모를 준비하여, 젓가락 굵기 정도로 굵직하게 채 썰어 주세요. 이렇게 미리 썰어두면 뜨거운 물에 데칠 때 모양이 부서지지 않고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Step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준비해 둔 청포묵 채를 넣고 약 1분간 살짝 데쳐줍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묵이 퍼지니 주의하세요. 데친 청포묵은 바로 건져내어 찬물에 빠르게 헹궈 식혀주세요.
Step 3
찬물에 헹군 청포묵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줍니다. 물기가 잘 빠져야 무침 양념이 겉돌지 않고 맛있게 버무려집니다. 이제 간단한 양념만 더해주면 맛있는 청포묵무침이 완성됩니다.
Step 4
무칠 볼에 물기를 뺀 청포묵을 담고, 자반김을 듬뿍 넣어주세요. 자반김이 없다면, 구운 김밥용 김을 손으로 잘게 부수거나 가위로 잘라 사용해도 좋습니다. 여기에 참기름 1큰술과 소금 1작은술을 넣고, 위생장갑을 낀 손으로 살살 조심스럽게 버무려 줍니다. 묵이 으깨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섞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취향에 따라 통깨를 약간 뿌려도 좋습니다.)
Step 5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청포묵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져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메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