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밥 활용! 영양 만점 야채 계란 밥전 만들기
남은 찬밥으로 근사한 요리! 야채 듬뿍 넣은 고소한 계란 밥전 레시피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찬밥, 그냥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기만 하셨나요? 이제 걱정 마세요! 남은 찬밥과 신선한 야채를 활용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야채 계란 밥전’을 만들어 보세요.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나 아이들 간식으로도 최고랍니다.
주재료- 찬밥 210g (따뜻하게 데우거나 즉석밥 사용)
- 애호박 55g (작게 깍둑썰기)
- 표고버섯 1개 (약 20g, 작게 깍둑썰기)
- 당근 35g (작게 깍둑썰기)
- 양파 35g (작게 깍둑썰기)
- 신선한 계란 2개
- 식용유 또는 올리브유 넉넉하게 (부침용)
- 소금 0.5 작은술 (간은 취향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밥전의 맛을 풍성하게 해줄 야채들을 준비합니다. 애호박, 표고버섯, 당근, 양파는 깨끗하게 씻어 작은 크기로 깍둑썰기 해주세요. 야채 다지기를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다질 수 있습니다. (만약 야채 다지기가 없다면, 칼을 이용해 최대한 곱게 다져주시면 됩니다.)
Step 2
준비된 야채들을 야채 다지기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알갱이가 살아있도록 너무 곱게 갈기보다는 살짝 씹히는 식감이 있도록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칼로 다질 경우, 비슷한 크기로 잘게 다져주세요.
Step 3
넓은 볼에 따뜻하게 데운 찬밥 또는 즉석밥 210g과 곱게 다진 야채들을 모두 넣어주세요.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살살 풀어가며 섞어주면 좋습니다.
Step 4
이제 밥전의 맛을 결정할 계란과 소금을 넣을 차례입니다. 신선한 계란 2개를 밥과 야채가 담긴 볼에 깨뜨려 넣고, 소금 0.5 작은술을 넣어주세요. (간은 처음에는 조금 싱겁게 시작해서 맛을 본 후 추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Step 5
숟가락을 이용해 밥, 야채, 계란, 소금이 잘 섞이도록 골고루 반죽해주세요. 모든 재료가 뭉치지 않고 균일하게 섞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죽을 살짝 맛보고 싱겁게 느껴진다면 소금을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세요.
Step 6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중불로 예열해주세요. 기름이 충분히 달궈지면, 숟가락으로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서 팬 위에 동글납작하게 올려줍니다. 밥전의 크기는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Step 7
중불을 유지하며 밥전의 아랫면이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부쳐주세요. 약 2~3분 정도 지나면 바닥면이 황금빛으로 변하기 시작할 거예요. 아랫면이 충분히 익어 단단해졌다고 판단될 때 뒤집어주세요.
Step 8
밥전이 충분히 익기 전에 섣불리 뒤집으면 모양이 흐트러지거나 밥알이 흩어질 수 있습니다. 아랫면이 노릇하게 익어 단단해진 것을 확인한 후에 조심스럽게 뒤집어주세요. 젓가락이나 뒤집개로 살짝 들춰보면 익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Step 9
뒤집은 후에는 뒤집개로 밥전 윗면을 살짝 눌러주어 전체적으로 고르게 익도록 도와줍니다. 만약 팬에 기름이 부족하다면, 가장자리에 기름을 살짝 보충해주면 더 바삭하게 부칠 수 있습니다.
Step 10
반대쪽 면도 노릇하게 익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밥전을 살짝 들어보세요. 노릇하게 익었다면 다시 한번 뒤집어주고, 잠시 더 부쳐주어 속까지 완벽하게 익도록 합니다.
Step 11
양면이 모두 노릇하고 바삭하게 잘 부쳐졌다면, 불을 끄고 완성된 야채 계란 밥전을 접시에 담아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으며, 케첩이나 간장 소스와 함께 곁들여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