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우렁살 가득! 짜지 않고 깊은 맛의 우렁강된장
집밥 레시피: 쫄깃한 우렁살과 구수한 된장의 완벽 조화, 짜지 않은 우렁강된장 만드는 법
싱싱한 우렁살을 듬뿍 넣어 끓인 강된장으로 밥 한 공기 뚝딱! 짜지 않아 더욱 맛있는 국민 밥도둑 우렁강된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각종 채소와 두부까지 더해 영양 만점이에요.
주재료- 손질된 우렁살 200g
- 밀가루 1큰술 (우렁살 세척용)
- 굵은 소금 1큰술 (우렁살 세척용)
- 애호박 1/2개
- 양파 1/2개
- 새송이버섯 1개
- 말린 표고버섯 10g (또는 생표고버섯 1개)
- 두부 1/2모
- 청양고추 3개
- 대파 1대
- 물 300ml (표고버섯 다시마 우린 물)
양념 재료- 참기름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된장 3큰술
- 고추장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다시 멸치 다진 것 1큰술 (선택 사항, 감칠맛 UP)
- 설탕 1작은술 (단맛 조절)
- 참기름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된장 3큰술
- 고추장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다시 멸치 다진 것 1큰술 (선택 사항, 감칠맛 UP)
- 설탕 1작은술 (단맛 조절)
조리 방법
Step 1
우렁살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첫 단계예요. 볼에 우렁살 200g을 담고 밀가루 1큰술과 굵은 소금 1큰술을 넣어주세요. 손으로 바락바락 힘차게 주물러 씻어주면 우렁살의 끈적임이 사라지고 탱글탱글해진답니다.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 물기를 빼주세요.
Step 2
깊은 맛의 육수를 만들 차례예요. 말린 표고버섯 10g은 가볍게 한번 헹궈 준비하고, 냄비에 깨끗한 물 2컵(약 300ml)과 다시마 5g을 함께 넣어주세요. 이대로 10분 정도 불려주세요. 표고버섯의 풍미와 다시마의 감칠맛이 물에 충분히 우러나올 거예요.
Step 3
육수가 우러나는 동안, 불린 표고버섯을 건져내어 물기를 꼭 짜고 잘게 썰어주세요. 씹는 맛을 더해줄 거예요. 다시마는 육수를 내는 역할만 하므로 이때 건져내어 따로 보관하거나 다른 요리에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Step 4
이렇게 정성껏 우려낸 표고버섯과 다시마 육수는 강된장의 맛을 훨씬 풍부하게 만들어 줄 비장의 무기랍니다. 버리지 말고 꼭 강된장을 끓일 때 활용해주세요.
Step 5
애호박은 강된장에 달큰한 맛과 부드러움을 더해줄 채소예요. 손질한 애호박 1/2개를 밥숟가락 크기보다 작게, 한입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너무 크면 익는 데 오래 걸릴 수 있어요.
Step 6
양파 1/2개도 애호박과 비슷한 크기로 작게 썰어주세요. 양파의 단맛이 강된장의 짠맛을 중화시켜주고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7
새송이버섯 1개는 쫄깃한 식감을 더해줄 거예요. 역시 애호박, 양파와 비슷한 크기로 작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버섯의 향긋함이 더해져 더욱 맛있어요.
Step 8
매콤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청양고추 3개를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아이들과 함께 먹거나 맵지 않게 드시고 싶다면 일반 풋고추로 대체하거나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9
대파 1대는 향긋함을 더해줄 거예요. 어슷하게 반으로 자른 후, 썰어놓은 다른 채소들과 비슷한 크기로 작게 송송 썰어주세요. 마지막에 넣어주면 파의 신선한 향이 살아있어요.
Step 10
두부 1/2모는 강된장에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더해줄 거예요. 애호박과 비슷한 크기로 깍둑썰기 해주세요. 밥과 함께 비벼 먹기 좋은 크기랍니다.
Step 11
이제 본격적으로 강된장을 볶아줄 차례예요. 냄비나 깊은 팬에 참기름 2큰술을 두르고 중약불로 달궈주세요. 썰어둔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향이 올라오도록 볶아주세요. 마늘 1큰술도 함께 넣고 볶아주면 더욱 깊은 풍미를 낼 수 있어요.
Step 12
양파와 마늘이 충분히 볶아져 향긋한 냄새가 나면, 된장 3큰술,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멸치 1큰술(선택 사항)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된장이 타지 않도록 약불에서 1-2분간 충분히 볶아주면 구수한 맛이 배가 됩니다.
Step 13
양념 재료들이 서로 잘 어우러지도록 볶아졌다면, 미리 준비해둔 표고버섯 다시마 우린 물 300ml를 부어주세요. 센 불로 올려 한소끔 끓여 양념이 물에 잘 풀어지도록 해주세요.
Step 14
채소 중에서 비교적 단단한 애호박과 새송이버섯을 먼저 넣어주세요. 이 채소들이 충분히 익으면서 강된장의 맛을 흡수하도록 끓여주는 과정이에요. 약 5분 정도 끓여주세요.
Step 15
애호박이 반쯤 익었을 때 두부를 넣어주세요. 두부가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섞어주고, 설탕 1작은술을 넣어 전체적인 간의 균형을 맞춰주세요. 한소끔 더 끓여 재료에 맛이 배도록 해주세요.
Step 16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손질 우렁살과 송송 썬 대파, 청양고추를 넣어주세요. 우렁살은 오래 끓이면 질겨질 수 있으니 마지막에 넣어 살짝만 익혀야 부드럽고 맛있어요.
Step 17
우렁살과 파, 고추를 넣은 후에는 아주 잠깐만 더 끓여주세요. 30초에서 1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재료들이 서로 어우러지면서 맛있는 우렁강된장이 완성될 거예요.
Step 18
짜지 않고 깊은 맛이 일품인 우렁강된장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끈한 밥에 쓱쓱 비벼 드시면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Step 19
이렇게 만든 우렁강된장은 갓 찐 양배추, 부드러운 깻잎, 신선한 상추쌈 등 다양한 쌈 채소와 함께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쌈 싸서 한입 가득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