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어묵과 부드러운 감자의 달콤짭짤한 조림
세 가지 양념으로 뚝딱! 무수분 감자어묵조림 레시피 (초간단 밑반찬)
조청의 은은한 단맛과 양조간장의 감칠맛, 참기름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감칠맛 폭발! 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무수분 조림으로, 밥도둑 반찬이 따로 없어요. 조청, 양조간장, 참기름 단 세 가지 양념만으로도 깊은 풍미를 낼 수 있답니다.
주요 재료- 감자 2개
- 당근 1/2개
- 사각형 모양 어묵 2장
- 마늘 5톨 (편으로 썰어주세요)
- 쌀조청 3큰술
- 양조간장 3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감자와 당근은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약 1cm 두께의 납작한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어묵도 비슷한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합니다. 넓은 웍이나 냄비에 썰어둔 감자, 당근, 어묵을 모두 넣고 쌀조청을 넣어 재료들이 양념에 골고루 버무려지도록 살살 버무려주세요. 조청으로 밑간을 하는 과정이 맛의 깊이를 더해준답니다.
Step 2
조청으로 버무린 재료들을 웍에 고르게 펼쳐 담은 후, 중약불에 올리고 뚜껑을 덮어 익혀주세요. 처음에는 센 불보다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익혀야 재료가 타지 않고 속까지 부드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뚜껑을 덮어 익히면 재료에서 자연스러운 수분이 나와 무수분 조림의 효과를 볼 수 있어요.
Step 3
중간중간 뚜껑을 열어 재료들이 잘 익고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재료에서 물이 나올 기미가 보이기 시작하면, 뚜껑을 열고 양조간장을 골고루 뿌려 넣어주세요. 양조간장이 들어가면서 조림의 감칠맛과 색이 더해질 거예요. 간장이 재료에 잘 배도록 잠시 더 익혀줍니다.
Step 4
감자가 포크로 찔렀을 때 부드럽게 들어갈 정도로 다 익었는지 확인합니다. 감자가 다 익었으면, 미리 편으로 썰어둔 마늘을 넣고 1~2분 더 익혀 마늘의 향을 내주세요. 마지막으로 대파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살짝 더 볶아주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5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어 모든 재료에 맛있는 양념이 잘 배었으면 불을 꺼주세요. 불을 끈 상태에서 참기름을 두르고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완성됩니다. 뜨거울 때도 맛있지만, 한 김 식혀서 먹으면 양념이 더욱 깊게 배어들어 훨씬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