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식감! 별미 중의 별미, 염장 미역줄기볶음 레시피
오랜만에 마트에서 발견한 추억의 맛! 감칠맛 가득한 염장 미역줄기볶음
마트에서 흔히 보지 못했던 염장 미역줄기를 오랜만에 마트에서 발견했어요! 반가운 마음에 얼른 집어와 진짜 오랜만에 만들어보는 반찬, 염장 미역줄기볶음입니다.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일품이라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최고랍니다.
주재료- 염장 미역줄기 200g
- 대파 1/2컵
- 마늘 5~6톨 (굵게 다진 것)
- 당근 약간
- 양파 1/5개
- 들기름 1T
조리 방법
Step 1
바닷물의 짠기를 그대로 머금고 있는 염장 미역줄기는 찬물에 넉넉히 담가 짠맛을 충분히 빼주는 것이 중요해요. 넉넉한 볼에 미역줄기를 담고 찬물을 부어주세요.
Step 2
약 1시간 정도 물에 담가두면서 중간중간 물을 갈아주면 더욱 좋아요. 이렇게 하면 미역줄기의 짠맛은 적당히 빠지고 특유의 쫄깃한 식감은 살아있답니다.
Step 3
짠맛을 충분히 뺀 미역줄기는 흐르는 찬물에 여러 번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체에 밭쳐 물기를 살짝 빼줍니다.
Step 4
끓는 물에 헹궈둔 미역줄기를 넣고 30초에서 1분 정도만 짧게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데친 미역줄기는 즉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힌 후, 먹기 좋은 크기(약 3~4cm)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5
달궈진 팬에 들기름 1T를 두르고, 굵게 썬 대파를 넣어 중약불에서 천천히 볶아 향긋한 파기름을 내주세요. 파가 투명해지고 노릇해지기 시작할 때까지 볶으면 풍미가 더욱 살아나요.
Step 6
파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굵게 다진 마늘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마늘이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쓰면서, 마늘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7
이제 준비해둔 미역줄기를 넣고 파기름, 마늘 향과 함께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볶아줍니다. 미역줄기 자체의 짠맛이 있으니 간을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좋아요.
Step 8
채 썰어둔 당근과 양파를 넣고 모든 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볶아주세요. 야채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너무 오래 볶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이 상태로 맛을 보고, 싱겁다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아주 약간만 간을 맞춰주세요. 미역줄기 자체의 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들기름을 살짝 둘러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면 맛있는 미역줄기볶음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