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떡과 부드러운 소고기가 어우러진 새해맞이 소고기 떡국
[아기랑 같이 먹는] 든든하고 깊은 맛! 소고기 떡국 & 떡만둣국 끓이는 법
새해 첫날, 따뜻하고 든든한 소고기 떡국 한 그릇으로 시작해보세요! 부드러운 소고기와 쫄깃한 떡, 그리고 아기 물만두까지 더해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레시피입니다. 먼저 국간장으로 은은하게 간을 한 후, 아기 몫은 따로 덜어내고 어른용에는 액젓으로 감칠맛을 더해주었어요. 성인 2명과 아기 1명이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푸짐한 양이랍니다.
주재료
- 떡국떡 400g
- 소고기 (국거리용) 200g
- 물만두 4~5개 (아기용으로 준비)
- 대파 1/2대
- 달걀 1개
- 김가루 약간 (고명용)
양념 및 육수
- 물 900ml
- 다진 마늘 1 큰술
- 참기름 2 큰술
- 국간장 1 큰술 (아기용 간)
- 액젓 1 큰술 (어른용 감칠맛)
- 현미유 또는 식용유 약간 (달걀 지단용)
- 물 900ml
- 다진 마늘 1 큰술
- 참기름 2 큰술
- 국간장 1 큰술 (아기용 간)
- 액젓 1 큰술 (어른용 감칠맛)
- 현미유 또는 식용유 약간 (달걀 지단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떡국떡은 찬물에 2~3번 깨끗하게 헹궈준 뒤, 떡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찬물에 10분 정도 불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떡이 말랑해져 끓였을 때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달걀은 볼에 깨뜨려 넣고 가볍게 풀어준 뒤, 달걀 지단을 부칠 준비를 합니다. 팬에 현미유를 살짝 두르고 키친타올로 얇게 펴 발라 코팅해 주세요. 중약불로 달군 팬에 풀어둔 달걀물을 붓고, 약불에서 천천히, 은근하게 익혀줍니다. 가장자리부터 하얗게 익기 시작하면 불 조절을 잘 해주세요.
Step 3
부쳐낸 달걀 지단은 팬에서 조심스럽게 꺼내 완전히 식혀주세요. 충분히 식혀야 썰 때 부서지지 않고 깔끔하게 썰 수 있습니다. 얇게 채 썰어주면 떡국 고명으로 예쁘게 올릴 수 있습니다. (팁: 달걀 2개를 한번에 부치면 두께감이 있어 썰기 어려울 수 있으니, 얇게 여러 번 부치는 것을 추천드려요.)
Step 4
대파는 흰 부분과 푸른 부분을 적당히 나누어, 송송 썰어주세요. 떡국에 들어갈 파는 굵게 썰어도 좋고, 고명으로 쓸 파는 좀 더 가늘게 썰어도 좋습니다.
Step 5
이제 떡국 국물을 낼 냄비를 준비합니다. 냄비에 참기름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그리고 준비한 소고기를 넣고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소고기 겉면이 익어 갈색 빛을 띠도록 충분히 볶아주면 고기 육수의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Step 6
소고기가 충분히 볶아졌으면, 900ml의 물을 붓고 센 불로 끓여주세요. 끓어오르면서 생기는 거품이나 고기 기름 찌꺼기는 숟가락으로 말끔히 걷어내면 국물이 훨씬 깔끔하고 맑아집니다.
Step 7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미리 불려둔 떡국떡과 준비한 물만두, 그리고 썰어둔 대파를 모두 넣어주세요. 아기용 물만두는 아이가 먹기 좋은 크기로 익혀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Step 8
이제 간을 할 차례입니다. 먼저 국간장 1큰술을 넣어 아기용 떡국 간을 맞춰주세요. 국물이 적당히 걸쭉해지고 떡과 만두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중약불에서 5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팁: 어른용 떡국 간은 따로 덜어낸 후 액젓 1큰술을 추가하여 감칠맛을 더해주세요.)
Step 9
마지막으로, 떡국을 그릇에 먹기 좋게 담고 미리 만들어둔 달걀 지단과 김가루를 고명으로 올려주면 맛있는 소고기 떡국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