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하고 아삭한 황금 연근조림 레시피
달콤짭짤! 밥도둑 연근조림 황금레시피: 아삭하고 쫀득한 식감, 건강한 밥반찬 만들기
식이섬유 풍부하여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 좋고, 비타민 C와 칼륨이 많아 면역력 강화와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연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피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만능 식재료 연근으로 맛있는 밥반찬을 만들어 보세요. 연근은 길쭉한 수놈과 짧고 통통한 암놈이 있는데, 수놈은 아삭한 식감으로 샐러드에, 암놈은 전분이 많아 쫀득한 식감으로 조림에 좋답니다. 하지만 어떤 것을 사용해도 괜찮으며, 섞어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삶은 연근을 구입하셨다면 아린 맛을 제거하는 데치는 과정을 생략해도 되며, 취향에 따라 두께와 삶는 시간을 조절하여 원하는 아삭함과 쫀득함을 살릴 수 있습니다. 달콤짭짤하게 조려낸 햇연근 조림은 밥반찬으로 최고! 한 통 만들면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성의 맛을 경험하실 거예요. 지금 바로 연근조림 황금레시피를 따라 만들어 보세요!
재료- 연근 400g (약 2개)
- 식용유 2 큰술
- 물 150ml
- 설탕 2 큰술
- 진간장 4 큰술
- 맛술(미림) 2 큰술
- 물엿 2 큰술
- 참기름 1 큰술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흙이 많이 묻어있는 신선한 연근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한 후, 감자칼이나 필러를 이용하여 껍질을 벗겨주세요. (사진 속 연근은 길쭉한 모양의 수놈 연근입니다.)
Step 2
연근의 지저분한 끝부분을 잘라낸 후, 약 6~7mm 두께로 일정하게 썰어주세요. 연근 두께는 기호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얇게 썰면 좀 더 부드럽고 살캉한 식감을, 도톰하게 썰면 아삭하고 씹는 맛이 살아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아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6~7mm 두께로 썰었습니다. 연근은 껍질을 벗기자마자 갈변될 수 있으니, 썰기 시작할 때 동시에 끓는 물을 준비해 주세요.
Step 3
썰어 놓은 연근을 즉시 끓는 물에 넣고 식초를 약간 추가하여 약 10분간 삶아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연근의 아린 맛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마트 등에서 이미 삶아져서 판매되는 자숙 연근이나 삶은 연근을 구입하셨다면, 아린 맛 제거를 위한 이 데치는 과정은 생략 가능합니다. 삶은 연근은 그대로 조림을 진행하거나, 끓는 물에 살짝 익혀낸 후 조림을 해도 좋습니다.
Step 4
10분간 데친 연근은 체에 밭쳐 흐르는 찬물에 2번 정도 깨끗하게 헹궈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찬물에 헹궈주면 연근의 아삭한 식감을 더욱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5
달궈진 팬에 물기를 제거한 연근과 식용유 2 큰술을 넣고, 약한 불에서 약 3분간 볶아주세요. 기름에 연근을 살짝 볶는 과정을 거치면 조림 후에도 연근이 쫀득하고 쉽게 부서지지 않는답니다.
Step 6
이제 팬에 물 150ml, 설탕 2 큰술, 진간장 4 큰술, 맛술(미림) 2 큰술, 물엿 2 큰술을 모두 넣고 잘 섞어주세요. 양념이 연근에 골고루 배도록 중간중간 뒤적여가며 약 15분간 조려줍니다.
Step 7
약 15분간 조리한 후, 연근에 먹음직스러운 색이 입혀지고 양념이 처음 양의 절반 이상 졸아들었을 때,
Step 8
추가로 물엿 2 큰술을 더 넣고,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계속해서 뒤적여가며 졸여주세요. 물엿은 윤기와 쫀득함을 더해줍니다.
Step 9
물기 없이 아주 쫀득한 연근조림을 원하신다면, 사진처럼 양념이 졸아들어 끈적한 실처럼 늘어날 때까지 수분을 날려가며 충분히 볶아주세요. 이처럼 바짝 졸여주면 냉장 보관 시에도 연근조림에서 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10
연근조림이 원하는 농도로 바짝 졸여졌다면 불을 끄고, 참기름 1 큰술을 둘러 가볍게 섞어주면 맛있는 연근조림이 완성됩니다. 통깨를 뿌려 장식하면 더욱 먹음직스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