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하고 아삭한 맛있는 우엉조림 황금 레시피
집밥 반찬으로 최고! 김밥 속 필수 우엉채조림 비법 대공개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인 우엉조림은 밥도둑 반찬은 물론, 김밥 속 재료로도 절대 빠질 수 없는 메뉴죠!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하여 끈적임 없이 쫀득하고 아삭한 식감을 살린 우엉조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쓴맛에 민감하신 분들을 위해 끓는 물에 살짝 데치는 과정까지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멸치 육수와 다시마를 활용해 깊은 감칠맛을 더하고, 물기 없이 바싹 볶아내 질척이지 않고 깔끔한 우엉볶음을 완성하는 비법을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주요 재료- 우엉 2개 (약 400g)
- 카놀라유 1큰술 (볶음용)
- 참기름 1큰술 (볶음용)
- 진간장 6큰술
- 백설탕 1큰술
- 멸치 다시마 육수 500ml (물 500ml + 코인 육수 1개)
- 건다시마 1조각
- 올리고당 2큰술
- 참기름 1큰술 (마무리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우엉을 깨끗하게 세척한 후, 감자칼이나 칼을 이용해 껍질을 얇게 벗겨내 주세요. 껍질을 벗기면 우엉의 흙 냄새를 줄이고 더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껍질을 벗긴 우엉은 바로 식초를 약간 넣은 물에 담가주세요. 이렇게 하면 우엉이 공기 중에서 갈변하는 것을 막아주고, 특유의 떫고 쓴맛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채 썰기 전까지 계속 식초물에 담가두세요.
Step 3
우엉을 약 0.3cm 두께로 일정하게 채 썰어 주세요. 채칼을 사용하면 빠르고 균일하게 썰 수 있으며, 칼로 어슷하게 편을 썬 후 다시 채 썰어도 좋습니다. 채 썬 우엉 역시 바로 식초물에 담가 갈변을 방지합니다.
Step 4
식초물에 담갔던 우엉을 건져내면, 물이 갈색으로 변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이는 우엉의 흙과 쓴맛 성분이 빠져나온 것으로, 신기하면서도 맛있는 우엉조림을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Step 5
갈색으로 변한 식초물을 버리고, 뽀얗게 변한 우엉채를 흐르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주세요.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요리를 시작하면 됩니다.
Step 6
달궈진 냄비에 카놀라유 1큰술과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물기를 제거한 우엉채를 넣어 볶아주세요. 센 불보다는 중약불에서 볶아야 타지 않고 고루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7
우엉이 기름에 코팅되면서 전체적으로 윤기가 돌고, 살짝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2~3분간 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우엉조림의 식감이 훨씬 좋아집니다.
Step 8
볶은 우엉에 진간장 6큰술, 백설탕 1큰술, 그리고 멸치 다시마 육수 500ml를 부어주세요. 육수 대신 생수를 사용하셔도 좋지만, 육수를 사용하면 감칠맛이 훨씬 깊어집니다. (코인 육수 1개를 물에 녹여 사용해도 간편해요.)
Step 9
여기에 조각 다시마 1장을 넣고, 센 불에서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약 10~15분간 졸여주세요. 다시마는 육수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10
조리 중간중간 우엉이 타지 않도록 잘 뒤적여 주면서,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끓여주세요. 우엉의 쌉쌀한 맛이 날아가고 양념이 배도록 충분히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1
약 10~13분 정도 졸인 후, 국물이 거의 졸아들었다면 다시마 조각은 건져내 버려주세요. 다시마를 오래 두면 쓴맛이 날 수 있습니다.
Step 12
이제 단맛과 윤기를 더해줄 올리고당 2큰술을 넣고 양념과 잘 섞어주세요. 올리고당은 설탕보다 은은한 단맛과 윤기를 더해주어 더욱 먹음직스러운 우엉조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Step 13
올리고당이 우엉에 골고루 스며들도록 잘 섞어주면서, 국물이 완전히 없어지고 우엉이 바싹하게 볶아질 때까지 더 볶아주세요. 이 과정에서 우엉의 아삭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Step 14
마지막으로 참기름 1큰술을 둘러 전체적으로 한번 더 섞어주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맛있는 우엉조림이 완성됩니다. 한 김 식혀 통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면 오래 두고 드실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