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하고 바삭한 자연산 홍합 ‘섭’ 부침개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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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풍미를 가득 담은 자연산 홍합, ‘섭’으로 만든 쫄깃하고 바삭한 부침개를 소개합니다. 속초의 유명 섭 맛집에서 맛봤던 그 바삭함을 집에서도 재현해보세요! 부추와 팽이버섯, 그리고 쫄깃한 바지락살을 더해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섭을 삶은 육수를 사용하여 깊은 감칠맛과 은은한 섭 향까지 더한 특별한 부침개입니다. 밀가루와 쌀가루를 섞어 사용하여 더욱 바삭한 식감을 살렸으며, 넉넉한 기름에 부쳐내면 마치 튀김처럼 맛있는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막걸리 안주로도, 섭국과 함께 곁들여도 훌륭한 별미입니다.
재료- 자연산 홍합 (섭) 10개
- 바지락살 1/2컵
- 팽이버섯 1팩
- 부추 1묶음
- 밀가루 3컵
- 쌀가루 1컵
- 소금 1작은술
- 섭 삶은 물 3컵
- 홍고추 1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자연산 홍합(섭)을 깨끗하게 손질하여 살짝 데쳐낸 후, 알맹이를 잘게 다져줍니다. 이때 쫄깃한 식감을 더해줄 바지락살도 함께 준비해주세요.
Step 2
부추는 약 1-2cm 길이로, 팽이버섯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굵게 다져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재료들을 잘게 썰어야 부침개가 부서지지 않고 모양이 예쁘게 나옵니다.
Step 3
준비된 섭, 바지락살, 부추, 팽이버섯, 홍고추를 볼에 담고 소금 1작은술로 간을 한 뒤, 모든 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잘 버무려줍니다.
Step 4
이제 부침개의 농도를 맞추기 위해 밀가루 3컵과 쌀가루 1컵을 넣어줍니다. 쌀가루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5
반죽에 물 대신 섭을 삶았던 구수한 육수 3컵을 부어줍니다. 섭 육수를 사용하면 부침개 자체에서 깊은 감칠맛과 은은한 홍합 향을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맛을 냅니다. 반죽은 숟가락으로 떴을 때 주르륵 흐르면서도 서로 엉킬 수 있을 정도의 걸쭉한 농도를 맞춰주세요. 밀가루와 쌀가루의 양은 재료의 양에 따라 조절 가능하며, 너무 많이 넣으면 퍽퍽해질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Step 6
팬을 강불에서 충분히 달군 후,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줍니다. 팬이 충분히 달궈지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준비된 반죽을 한국자씩 떠서 올립니다. 넉넉한 기름은 부침개를 바삭하게 만드는 비결입니다.
Step 7
중불에서 부침개의 밑면이 노릇하고 바삭하게 익으면 뒤집어줍니다. 반대편도 마찬가지로 노릇하고 바삭하게 부쳐줍니다. 홍고추의 빨간색과 부추의 초록색이 어우러져 색감도 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
Step 8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자연산 홍합 섭 부침개가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할 때 초간장이나 양념간장에 찍어 드시면 최고의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삭한 김치와 함께 드셔도 좋고, 시원한 막걸리 한 잔과 곁들이면 막걸리 안주로도 손색없습니다. 섭국과 함께 푸짐한 한 상을 차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