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하고 고소한 대구포전 만들기
황금 비율! 막걸리 짝꿍 대구포전 레시피 (초보도 성공)

쫄깃한 대구포를 바삭하게 부쳐낸 대구포전! 막걸리 안주로 최고이며, 간단한 재료로 명절 음식이나 든든한 밥반찬으로도 손색없어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상세한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주재료- 대구포 1팩(약 500g)
- 계란 3개
- 부침가루 3큰술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냉동 대구포를 사용하신다면, 전날 미리 냉장실로 옮겨 천천히 해동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시간이 부족하다면, 대구포를 포장 그대로 찬물에 담가 해동한 후 조리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살이 부서지지 않고 더 탱글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2
해동된 대구포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꼼꼼하게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전이 눅눅해질 수 있어요. 넓게 펼친 대구포의 양면에 부침가루(또는 밀가루)를 얇게 골고루 묻혀준 뒤, 잘 풀어놓은 계란물에 흠뻑 적셔주세요. 계란물이 고루 묻어야 전이 잘 부쳐지고 색깔도 예쁘게 나온답니다.

Step 3
생선전 맛있게 만드는 비법! 1. 해동한 대구포는 넓게 펼쳐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2.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려 밑간을 해주면 생선의 비린 맛을 잡고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3. 대구포 표면에 부침가루를 얇게 골고루 묻혀줍니다. 4. 계란물에 푹 담근 후,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팬에 중약불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센 불에서 구우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4
부침가루가 없다면 집에 있는 밀가루나 찹쌀가루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찹쌀가루를 사용하면 더욱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에서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게 익혀주세요. 대구포가 두꺼울 수 있으니, 살이 부서지지 않도록 너무 자주 뒤집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중간 팬을 기울여 기름을 끼얹어주면 더욱 바삭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5
좀 더 화려하고 다채로운 맛을 원한다면 고명을 활용해보세요. 쑥갓이나 채 썬 청양고추, 홍고추를 올리면 색감도 예쁘고 매콤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잘게 썬 부추나 다진 당근을 계란물에 섞어 사용하면 영양도 풍부해지고 풍미도 좋아져요.

Step 6
대구포는 두께감이 있어 씹는 맛이 쫄깃하고, 한 덩어리가 꽤 커서 부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요. 모양도 제법 근사해서 손님 초대 요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Step 7
영양 만점 대구포전은 만들기도 번거롭지 않아 명절 음식 준비는 물론, 평소 밥반찬이나 막걸리 안주로 활용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기름 사용량을 조절하고, 부침가루 대신 찹쌀가루를 사용하면 더욱 담백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Step 8
따뜻하게 부쳐낸 대구포전은 취향에 따라 새콤달콤한 간장 양념이나 매콤한 초장을 곁들여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진 가을, 고소하고 맛있는 대구포전으로 입맛을 돋워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