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4월 2024
쫄깃탱글 어묵 부추 잡채





쫄깃탱글 어묵 부추 잡채

고기 없이도 맛있는! 간단 어묵 부추 잡채 레시피 (불지 않는 잡채 비법)

쫄깃탱글 어묵 부추 잡채

아이들 반찬으로 뭘 만들어줄까 고민하다 아이가 직접 ‘잡채!’라고 외치길래, 집에 있는 재료로 후다닥 만든 간단 어묵 부추 잡채입니다. 원래는 소고기나 돼지고기 잡채용을 넣으면 더 맛있지만, 귀찮아서 생략하고 대신 얇게 채 썬 사각 어묵 두 장을 넣어줬어요. 그랬더니 고기 대신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더해져 정말 맛있더라고요! 늘 해먹던 제 방식대로 만들었는데, 간이 살짝 싱거울 수 있으니 입맛에 맞게 간장을 조금 더 추가해서 졸여주시면 더욱 좋을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시금치 잡채보다 부추를 넣어 만든 잡채가 훨씬 제 입맛에 맞았어요. 물론 시금치나 부추처럼 색감을 더해주는 채소는 기호에 맞게 넣어주시면 훨씬 더 먹음직스러운 잡채가 된답니다. 고기 없이도 맛있는 어묵 부추 잡채 레시피 참고하셔서, 불지 않고 탱글탱글한 맛있는 잡채 꼭 만들어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메인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손님접대
  • 조리법 : 볶음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고급

주재료

  • 당면 200g
  • 사각 어묵 2장
  • 양파 1/3개
  • 당근 1/2개
  • 부추 약간 (한 줌 정도)
  • 느타리버섯 1줌
  • 소금 약간
  • 참기름 약간
  • 통깨 약간

당면 양념

  • 진간장 60ml (약 4큰술)
  • 물엿 120ml (약 8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당면 200g을 준비해 주세요. 물에 30분 정도 미리 불려두면 요리할 때 훨씬 부드럽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Step 1

Step 2

당면이 불리는 동안 잡채에 들어갈 채소와 어묵을 손질합니다. 부추, 양파, 당근, 느타리버섯, 사각 어묵을 준비했어요. 취향에 따라 표고버섯, 소고기, 돼지고기, 파프리카 등 좋아하는 재료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사각 어묵은 끓는 물을 살짝 부어준 뒤 찬물에 헹궈주면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표면의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Step 2

Step 3

느타리버섯은 흐르는 물에 씻기보다는 키친타월로 가볍게 먼지를 털어내고, 손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버섯의 물러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3

Step 4

어묵과 양파, 당근은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부추는 5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Step 4

Step 5

넓은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준비된 채소와 어묵을 모두 넣어 볶아줍니다. 기름이 부족하면 중간에 조금씩 보충해주세요. 느타리버섯이 충분히 숨이 죽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5

Step 6

볶는 과정에서 소금을 약간 뿌려 재료에 밑간을 살짝 해주면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6

Step 7

부추는 금방 익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부추를 넣고 가볍게 한번 뒤적인 후 바로 불을 꺼주세요. 이렇게 해야 부추의 아삭한 식감과 신선한 향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7

Step 8

이제 당면을 삶을 차례입니다.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고 팔팔 끓으면 불린 당면을 넣어 3분 정도만 삶아주세요. 당면을 간장 양념에 넣어 졸여줄 것이기 때문에 너무 오래 삶으면 퍼질 수 있습니다.

Step 8

Step 9

삶은 당면은 바로 체에 밭쳐 흐르는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혀주세요. 이 과정을 거쳐야 당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9

Step 10

깊이감 있는 팬에 진간장 60ml와 물엿 120ml를 넣습니다. 간장과 물엿의 비율은 1:2가 기본이지만, 제 입맛에는 조금 싱거웠어요. 필요하다면 간장의 양을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Step 10

Step 11

간장과 물엿을 넣은 양념이 잘 섞이도록 저어준 후, 중불에서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Step 11

Step 12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당면을 끓는 양념에 넣고, 당면에 진한 간장 색이 골고루 배어들도록 잘 졸여주세요. 이렇게 졸이면 당면 자체에 맛과 색이 아름답게 입혀져 더욱 먹음직스러워집니다.

Step 12

Step 13

중간에 당면을 하나 건져 맛을 보면서 졸이는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하는 간이 되었는지 확인하고 불 조절을 해주세요.

Step 13

Step 14

당면의 색이 진하게 잘 입혀지고 양념이 거의 졸아들었다면, 체에 밭쳐 불필요한 양념을 살짝 빼줍니다. 이렇게 하면 마지막에 잡채가 너무 질척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Step 14

Step 15

넓고 깊은 볼에 졸인 당면을 담아주세요.

Step 15

Step 16

미리 볶아둔 어묵과 채소 재료들을 모두 당면 위에 올립니다. 이제 당면과 모든 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부드럽게 뒤적여주세요. 너무 세게 섞으면 당면이 끊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6

Step 17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통깨를 뿌려 한 번 더 가볍게 섞어주면,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맛있는 어묵 부추 잡채가 완성됩니다!

Step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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