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쫄깃! 집에서 만드는 고소한 콩가루 인절미
홈메이드 찹쌀 인절미: 볶은 콩가루의 풍미와 쫄깃함을 즐기는 떡 만들기 (베이킹 반죽기 활용)
냉장고 정리 중 발견한 볶은 콩가루로 특별한 디저트를 만들어 보았어요. 갓 만든 인절미는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콩가루의 풍미가 일품이랍니다. 베이킹 반죽기를 활용하여 집에서도 간편하게 찹쌀떡을 만드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떡집 인절미 부럽지 않은 홈메이드 떡으로 즐거운 간식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인절미 재료- 찹쌀
- 볶은 콩가루
- 소금 1티스푼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찹쌀은 깨끗하게 여러 번 헹궈 씻어주세요. 쌀뜨물이 맑아질 때까지 씻으면 됩니다. 씻은 찹쌀은 30분 정도 불려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그 후, 밥솥에 넣고 평소 밥을 짓듯이 찹쌀밥을 지어주세요. 이때, 밥물이 너무 많으면 떡이 질어질 수 있으니 평소보다 약간 적게 잡는 것이 쫄깃한 인절미를 만드는 비결입니다.
Step 2
갓 지은 찹쌀밥은 뜨거울 때 바로 반죽기에 넣어주세요. 밥알이 고슬고슬하게 살아있는 상태가 좋습니다. 반죽기가 없다면 떡메나 넓은 볼에 옮겨 담아 뜨거울 때 작업할 준비를 해주세요.
Step 3
찹쌀밥을 반죽기에 넣은 후, 떡의 간을 맞춰줄 소금 1 티스푼을 넣어줍니다. 소금은 찹쌀의 단맛을 살려주고 전체적인 풍미를 좋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Step 4
반죽기 뚜껑을 닫고 작동을 시작해주세요. 반죽기가 돌아가면서 찹쌀 밥알이 쫀득하게 으깨지며 떡의 형태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반죽기가 없다면, 튼튼한 비닐봉투나 천으로 밥을 감싸고 방망이로 두드리거나, 뜨거우니 반드시 두꺼운 면장갑을 끼고 손으로 힘차게 치대어 떡을 만들어 주세요.
Step 5
반죽이 진행되는 동안, 반죽기 벽면에 묻어나는 찹쌀 반죽이 있다면 주걱을 이용해 중간중간 긁어 모아 가운데로 모아주세요. 이렇게 해야 모든 찹쌀이 골고루 반죽되어 떡이 균일하게 만들어집니다.
Step 6
원하는 쫄깃한 식감이 될 때까지 충분히 반죽해주세요. 반죽을 오래 치댈수록 더욱 쫄깃하고 맛있는 인절미가 완성됩니다. 반죽의 상태를 보면서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손으로 반죽할 경우, 10분 이상 힘차게 치대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넓은 쟁반이나 도마 위에 비닐랩을 깔고, 참기름을 1~2 큰술 정도 부어주세요. 참기름을 비닐랩 전체에 골고루 펴 발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떡이 쟁반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고, 은은한 참기름 향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8
충분히 치대어진 인절미 반죽을 참기름 바른 비닐랩 위에 조심스럽게 부어주세요. 뜨거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9
반죽을 비닐랩 위에서 원하는 두께로 평평하게 펼쳐줍니다. 손에 참기름을 살짝 묻혀가며 다듬으면 더욱 매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윗면에도 참기름을 소량 발라주면 떡이 마르는 것을 막아줍니다.
Step 10
윗면을 다시 비닐랩으로 덮은 후, 인절미 반죽이 완전히 식을 때까지 충분히 그대로 두세요. 따뜻한 상태에서 떡을 자르거나 모양을 잡으려고 하면 반죽이 질어서 흘러내리고 모양이 예쁘게 나오지 않습니다. 실온에서 30분 이상 식혀주세요.
Step 11
인절미 반죽이 완전히 식어 모양을 잡기 좋아졌다면, 겉을 묻힐 볶은 콩가루를 준비합니다. 넓은 접시나 쟁반에 볶은 콩가루를 넉넉하게 펼쳐 놓습니다.
Step 12
식힌 인절미 반죽을 원하는 크기로 잘라주세요. 칼에 찹쌀이 달라붙지 않도록 칼에 참기름을 살짝 바르거나, 콩가루를 묻혀가며 자르면 편리합니다. 잘라낸 반죽 조각의 앞면과 뒷면에 볶은 콩가루를 듬뿍 묻혀주세요.
Step 13
콩가루를 충분히 묻힌 인절미 조각들을 서로 붙지 않도록 주의하며 먹기 좋은 크기로 다시 한번 다듬어 줍니다. 떡끼리 붙을 수 있으니, 자른 단면에도 콩가루를 살짝 더 묻혀주면 좋습니다. 완성된 인절미는 바로 드시거나, 남은 것은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세요.
Step 14
이렇게 집에서도 갓 만든 쫄깃하고 고소한 인절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떡집에서 사 먹는 것만큼이나 맛있어서 만족스러우실 거예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든든한 간식이나 특별한 날의 디저트로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따뜻한 차와 함께 즐기면 더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