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쫄깃 맛있는 감자옹심이
초여름 입맛 살리는 별미, 알토란 감자옹심이 만들기
비가 오거나 날씨가 쌀쌀한 날, 혹은 입맛 없을 때 생각나는 따뜻하고 쫄깃한 감자옹심이입니다. 알토란에서 소개한 레시피를 따라 집에서도 초여름 입맛을 사로잡을 별미를 즐겨보세요.
쫄깃한 감자옹심이 반죽 및 육수 재료- 감자 4개
- 소금 1/2 작은술
- 물 6컵 (1.2L)
- 건표고버섯 3개
- 다시마 2장 (5x5cm)
- 볶은 국물 멸치 30g
- 감자 전분 가루 2 큰술
감자옹심이 국물 채소- 애호박 1/3개
- 양파 1/4개
- 애호박 1/3개
- 양파 1/4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감자옹심이의 주재료인 감자를 준비합니다. 감자는 깨끗하게 껍질을 벗겨주세요. 나중에 국물로 사용할 표고버섯, 다시마, 국물 멸치도 함께 준비해 둡니다.
Step 2
준비된 감자 4개는 강판을 이용해 곱게 갈아주세요. 간 감자는 고운 체에 밭쳐 건더기와 맑은 윗물을 분리합니다. 분리한 윗물은 약 20분간 그대로 두어 바닥에 가라앉는 앙금만 사용하고, 맑은 윗물은 따라 버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감자 앙금이 전분 역할을 하여 옹심이가 더욱 쫄깃해집니다.
Step 3
체에 밭쳐둔 감자 건더기에 가라앉혀 분리한 감자 앙금, 감자 전분 가루 2 큰술, 그리고 소금 1/2 작은술을 넣고 잘 치대어 반죽을 만듭니다. 반죽을 한 덩어리로 뭉친 후, 약 3cm 지름의 동글납작한 모양으로 빚어 옹심이를 만들어 주세요. 옹심이가 서로 붙지 않도록 살짝 떼어 놓습니다.
Step 4
감자옹심이 육수를 만듭니다. 냄비에 물 6컵, 건표고버섯 3개, 다시마 2장, 볶은 국물 멸치를 넣고 센 불에서 5분간 끓여 맛을 냅니다. 5분 후, 다시마는 건져냅니다. 다시마를 건져낸 후에도 5분 더 끓여 감칠맛을 우려냅니다. 완성된 육수는 면포나 고운 체에 걸러 맑은 국물만 준비합니다. 이렇게 하면 깔끔하고 깊은 맛의 육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넉넉히 준비한 육수는 옹심이와 채소를 익히는 데 사용됩니다.
Step 5
준비된 맑은 육수를 냄비에 붓고 센 불에서 끓입니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빚어둔 감자옹심이를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옹심이가 떠오르기 시작하면, 반달 모양으로 썬 애호박 1/3개와 양파 1/4개를 넣고 함께 끓여주세요. 이때 국간장 1 큰술과 소금 1/2 작은술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요리 팁: 간장보다는 소금으로 먼저 간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끓이면서 짠맛이 강해질 수 있으므로, 마지막에 간을 보면서 소금이나 국간장을 추가하여 기호에 맞게 조절하세요. 육수에 사용했던 건표고버섯과 다시마는 먹기 좋게 썰어 고명으로 사용할 준비를 합니다.
Step 6
옹심이와 채소가 모두 익었는지 확인합니다. 옹심이가 투명해지면서 동동 떠오르면 다 익은 것입니다. 완성된 감자옹심이를 그릇에 예쁘게 담고, 육수 낼 때 사용했던 다시마와 표고버섯을 고명으로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고소한 깨소금을 솔솔 뿌려주면 쫄깃하고 맛있는 감자옹심이 완성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