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쫄깃, 감칠맛 나는 감자 수제비
집에서 쉽게 만드는 감자 수제비 레시피
무더운 여름에도 생각나는 따뜻하고 맛있는 수제비! 큼직하게 썬 감자와 알록달록한 채소를 넣어 시원한 국물과 함께 즐기는 감자 수제비는 별미 중의 별미랍니다. 찰밀가루로 반죽해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반죽에 식용유를 살짝 넣어주면 손에 달라붙지 않아 반죽하기도, 수제비를 떼어 넣기도 정말 편리해요. 계란을 넣어 노릇하게 빛깔 좋은 반죽을 만들고, 감자와 냉장고 속 야채들을 듬뿍 넣어 담백하고 깊은 맛을 낸 감자 수제비를 경험해보세요. 반죽 숙성 시간만 기다리면 어렵지 않게 근사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작아 보였던 반죽이 끓이면 끓일수록 불어나 푸짐한 한 그릇을 만들 수 있어, 예전 배고프던 시절에도 사랑받았던 이유를 알 수 있답니다. 이제는 별미 음식으로 즐기는 수제비,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즐겨보세요!
수제비 반죽 재료- 밀가루 (찰밀가루 추천) 2컵
- 계란 1개
- 물 1/2컵
- 식용유 1스푼
- 소금 1/3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수제비 반죽을 만들어요. 큰 볼에 밀가루 2컵, 계란 1개, 소금 1/3 작은술, 그리고 반죽이 달라붙지 않도록 식용유 1스푼을 넣어주세요. 끓인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숟가락으로 대충 섞어줍니다.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Step 2
반죽이 한 덩어리가 되면, 손으로 5~10분 정도 충분히 치대어 쫄깃한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반죽 표면이 매끈해지면 비닐팩이나 랩으로 잘 감싸 냉장고에서 최소 30분 동안 숙성시켜 주세요. 숙성 과정을 거치면 반죽이 더욱 쫄깃해져요.
Step 3
이제 수제비 국물을 만들 차례예요. 냄비에 물 1200ml를 붓고 다시마 1장과 국물용 멸치 1줌을 넣어 센 불에서 끓입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다시마는 1분 뒤 바로 건져내 가늘게 채 썰어 고명으로 준비해주세요. 5분 정도 더 끓인 후 멸치도 건져냅니다. 준비된 육수에 껍질을 벗겨 큼직하게 썬 감자, 양파, 당근을 넣고 끓여주세요.
Step 4
채소가 어느 정도 익으면,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수제비 반죽을 얇게 늘려가며 먹기 좋은 크기로 뜯어 끓는 육수에 넣어줍니다. 반죽을 넣을 때는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간격을 두고 넣어주세요.
Step 5
수제비 반죽이 떠올라 익기 시작하면 약 5분간 더 끓여주세요. 이제 채 썰어둔 고명(감자, 당근 등)과 함께 준비한 채 썬 다시마를 올리고,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1큰술, 까나리 액젓 1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취향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후추를 살짝 뿌려 마무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