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달콤 꽈리고추 반건조 오징어조림
:: 수미네반찬 레시피 :: 꽈리고추를 듬뿍 넣어 감칠맛 UP! 김수미표 반건조 오징어조림 맛있게 만들기
TV 요리 프로그램 ‘수미네반찬’에 소개되었던 꽈리고추가 듬뿍 들어간 반건조 오징어조림 레시피입니다. 쫄깃한 오징어와 아삭한 꽈리고추의 조화가 일품이며, 밥도둑이 따로 없는 훌륭한 메인 반찬이랍니다!
주재료- 반건조 오징어 2마리
- 꽈리고추 150g (약 10~12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반건조 오징어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오징어 몸통 안쪽에 붙어있는 길쭉한 뼈(내장 껍질)는 칼이나 손으로 조심스럽게 제거해주세요. 뼈를 제거해야 조림 요리 시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오징어 껍질을 벗겨줄 차례입니다. 오징어 몸통이 마르지 않도록 키친타월로 물기를 살짝 제거하거나, 굵은 소금을 약간 묻혀 문질러주면 껍질이 더 잘 벗겨집니다. 껍질을 벗긴 오징어는 다시 한번 가볍게 헹궈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Step 3
손질된 반건조 오징어는 김치처럼 먹기 좋은 크기(약 2~3cm 폭)로 길쭉하게 썰어줍니다. 이렇게 썰어야 양념이 골고루 배고 조리 시 흐트러짐 없이 깔끔하게 완성됩니다.
Step 4
통마늘 8알은 칼등으로 살짝 눌러 납작하게 만들거나, 얇게 편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마늘을 익히면서 풍미를 더해주고, 매운맛은 줄여주어 더욱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5
꽈리고추 150g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제거해주세요. 이후 꽈리고추의 통통한 몸통 부분에 칼집을 1~2군데 살짝 넣어줍니다. 칼집을 내주면 꽈리고추가 양념을 잘 흡수하여 더욱 맛있게 익고, 조리 시간도 단축할 수 있습니다.
Step 6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말린 생강 슬라이스 한 줌(또는 편으로 썬 생강)을 넣어주세요. 중약불에서 생강의 향이 은은하게 올라올 때까지 약 1분간 볶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오징어 특유의 비린 맛을 효과적으로 잡아줄 수 있습니다.
Step 7
생강 향이 충분히 우러나면 볶아둔 생강은 건져내고, 편으로 썬 마늘을 넣어주세요. 약불에서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 마늘 향을 끌어올립니다.
Step 8
마늘 향이 올라오면 진간장 6큰술, 양조 간장 2큰술, 그리고 물 8큰술을 넣어줍니다. 양념이 잘 섞이도록 저어준 후, 마늘이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중불에서 1~2분간 더 끓여줍니다.
Step 9
마늘이 익었으면 썰어둔 반건조 오징어를 팬에 넣고 양념과 함께 약 1분간 재빨리 볶아줍니다. 오징어가 양념 옷을 살짝 입는다는 느낌으로 볶아주세요. 너무 오래 볶으면 질겨질 수 있습니다.
Step 10
이제 손질해둔 꽈리고추를 넣고, 꽈리고추가 오징어와 함께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중불에서 약 3~4분간 더 볶아줍니다. 꽈리고추의 색깔이 선명해지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1
꽈리고추가 거의 다 익었을 무렵, 올리고당 4큰술을 넣고 모든 재료가 양념에 잘 어우러지도록 살짝만 더 볶아줍니다. 올리고당이 들어가 단맛과 윤기를 더해주어 훨씬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줍니다.
Step 12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참기름 1큰술과 통깨 1큰술을 넣어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섞어주면 맛있는 꽈리고추 오징어조림 완성입니다. 참기름과 통깨는 불을 끈 후에 넣어주어야 고소한 풍미가 날아가지 않습니다.
Step 13
푸짐하게 완성된 짭쪼름하면서도 달콤한 꽈리고추 반건조 오징어조림을 따뜻한 밥 위에 얹어 맛있게 즐겨보세요! 메인 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최고의 메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