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 고갈비
밥도둑 쫀득 고갈비, 집에서 근사하게 만드는 비법 공개!
오늘은 정말 추운 날이었어요. 꽁꽁 얼어붙을 것 같은 날씨에 모두들 고생 많으셨죠? 이런 날씨일수록 집에서 든든하고 맛있는 음식이 생각나는데요. 그래서 오늘 저녁엔 밥도둑으로 불리는 쫀득한 고갈비를 푸짐하게 만들어 보았답니다. 고등어조림과 겉보기엔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맛보면 그 차이가 엄청나다는 사실! 입안 가득 퍼지는 쫀득한 식감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되는 마법 같은 맛,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 볼까요?
주재료- 고등어 1손 (손질된 것)
- 대파 1대
- 쪽파 약간 (장식용)
- 청양고추 3개
- 당근 1/4개
- 양파 1/2개
- 식용유 약간 (팬 코팅용)
양념장 재료- 진간장 4큰술
- 올리고당 2큰술 (윤기와 단맛)
- 맛술 3큰술 (비린내 제거 및 풍미 증진)
- 고춧가루 2.5큰술 (매콤함 조절 가능)
- 다진 마늘 2큰술
- 후추 넉넉하게 (취향껏 조절)
- 진간장 4큰술
- 올리고당 2큰술 (윤기와 단맛)
- 맛술 3큰술 (비린내 제거 및 풍미 증진)
- 고춧가루 2.5큰술 (매콤함 조절 가능)
- 다진 마늘 2큰술
- 후추 넉넉하게 (취향껏 조절)
조리 방법
Step 1
고등어 손질부터 시작할게요. 굵은 생선 가시는 손으로 조심스럽게 당겨 제거해 주세요. 칼로 지느러미 부분도 깔끔하게 잘라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Step 2
씻은 고등어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혹시 남아있는 물기는 키친타월로 꼼꼼하게 닦아내면, 나중에 팬에 올렸을 때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안전하게 요리할 수 있어요.
Step 3
요리할 팬은 가급적 넓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오늘은 간편하게 진행해 볼게요.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중약불로 예열한 후, 손질한 고등어와 큼직하게 썬 대파를 함께 올려 구워줍니다. 이때 불 조절은 중간불 이하로 유지해야 기름이 튀지 않고 고등어가 타지 않아요.
Step 4
고등어를 굽는 동안,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볼게요. 볼에 진간장 4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맛술 3큰술, 고춧가루 2.5큰술, 다진 마늘 2큰술, 그리고 후추를 넉넉하게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Step 5
채소 손질도 빠르게 할게요. 대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양파와 당근은 얇게 채 썰어 준비하고, 쪽파와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마무리 장식용으로 따로 둡니다.
Step 6
팬에서 고등어가 노릇하게 익었으면, 조심스럽게 한 번 뒤집어 주세요. 뒤집을 때 팬을 기울여 한 번에 휙 돌려주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아요.
Step 7
뒤집은 고등어 위에 채 썰어둔 양파를 먼저 올리고, 이어서 당근과 대파를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양파의 은은한 단맛과 대파의 알싸한 향이 고등어와 어우러져 정말 깊고 맛있는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불은 계속 중간불 이하로 유지해 주세요.
Step 8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을 고등어와 채소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양념이 고루 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9
팬에 남은 양념장이 있다면, 물 한 컵을 붓고 팬을 살짝 흔들어 양념을 헹궈내듯이 섞어주세요.
Step 10
헹궈낸 양념 국물을 고등어 주변 가장자리로 천천히 부어줍니다. 양념이 고등어 위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조심하면 모양이 예쁘게 유지됩니다.
Step 11
이제 팬 뚜껑을 덮고, 양념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은근하게 끓여줍니다. 국물을 자작하게 즐기고 싶다면, 완전히 졸기 전에 불을 끄셔도 좋아요.
Step 12
국물이 거의 다 졸아들었네요! 마지막으로 예쁘게 썰어둔 쪽파와 청양고추를 고명으로 올려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일품인 밥도둑 고갈비 완성입니다! 뜨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